2017년 3월 네이쳐 지에는 기존 공룡에 적용되었던 계통 분류를 부정하는 논문이 실립니다. [^1] 이 논문에 대해 과학 저술과 Ed Yong은 매튜 배런의 새로운 공룡 연구 논문을 처음 읽었을 때 나는 정말로 숨이 막혔었다.” 라고 시작하는 기사를 씁니다. [^2] 이 기사에서 에드 용은 우리가 130년간 받아들였던 계통 분류에 대한 이론이 틀렸을 수 있음을 말하며, 논문의 연구 결과를 설명해 나갑니다. 특히 이 연구에 따르면 가장 유명한 공룡 중 하나인 티라노사우스르는 지금까지 알려진 브론토사우루스보다 트리케라톱스에 더 가까운 조반목 공룡과 같은 그룹으로 분류가 됩니다. [^3]
그리고 한 카드뉴스는 티라노사우스르가 털복숭이 였을지 모른다는 의문을 제기하며, 이런 말을 합니다.
“사실 현재 공룡 이미지들은 대부분 19세기 미술가나 일러스트 전문가들이 기존 신화 속의 드래곤 등을 참조해 아이들에게 잘팔리도록 만든 것이죠…” [^4]
즉 과학자들도 실상은 공룡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공룡을 실제로 본 것이 아니라 화석을 갖고 추론을 해 나가는 것 입니다. 공룡이 파충류이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보는 파충류와 비슷한 피부를 가졌으리라 짐작해서 상상하는 것이지, 정말 티라노사우르스가 사진에 있는 모형처럼 저런 피부만 드러나 있는 모습을 갖고 있었는지 알 방법은 없습니다. 오히려 카드뉴스가 제기한 의문처럼 최근 화석에서는 티라노사우르스 혹은 그 조상의 화석에서 깃털을 발견했다는 보고와 주장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5] [^6] [^7]
제한 된 수의 그것도 불연속적인 화석들을 갖고 계통을 분류하는 것은 사실 불가능한 일 입니다. 진화론자들은 그것이 자신들의 이론에 맞지 않음을 알고도 진화론이 사실이라는 신앙 안에서 최선의 추론을 하고 있을 뿐 입니다.
창조론은 공룡에 대해서 무엇을 주장하는가?
창조론자들은 공룡에 대해서 어떤 주장을 하고 있을까요? 우선 창조론자들이 가장 자신있게 얘기하는 한가지는 공룡이 이 세상에 실존했다는 것 입니다. 공룡의 화석이 발견된다는 것은 공룡이 실제로 존재했던 동물이라는 과학적인 증거입니다.
그렇다면 진화론자들과 다른 주장을 하는 것은 없을까요? 많이 있습니다. 진화론자들과 가장 극렬하게 갈리는 주장은 공룡이 인간과 공존했었다는 것 입니다.
창조론은 이 지구의 연대를 6,000년 정도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므로 6,500만년 전이란 시간은 창조론에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창조론에 따르면 하나님은 창조의 6일간 인간과 공룡을 포함한 모든 피조물들을 만드셨기에 인간과 공룡은 당연히 공존하던 시기가 있었어야 합니다. 또 지금은 공룡이 멸종했을 가능성은 아주 높지만, 그 시기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고, 적어도 모세가 살던 시대에는 우리가 공룡이라 부를만한 동물들이 살고 있었음을 주장합니다.
이에 비해 진화론은 지구의 연대는 46억년이며 공룡은 약 2억년 전쯤 출현해서 6,500만년 전쯤 멸종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므로 인간과 공존했던 시간은 없었습니다.
누구의 주장이 더 과학적일까요? 저는 여러분이 갖고 있는 관념을 모두 내려놓고 증거를 보고 합리적으로 판단하실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진화론적 시간에 공룡 화석들이 제시하는 증거들을 끼워 맞추려고만 하지 않는다면, 또 여러분이 그동안 갖고 있던 관념에 벗어난다고 미스테리라고 덮어 놓지만 않으신다면 창조론이 얘기하는 공룡에 대한 주장들이 진화론자들이 얘기하는 공룡에 대한 주장보다 훨씬 더 설득력 있고 과학적이며, 합리적이란 것에 동의 하실것을 확신 합니다.
Dinosaur Shocker!
2006년 5월 스미소니안 잡지는 Dinosaur shocker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합니다. [^8] 무엇이 그렇게 충격적이었을까요?
Mary Schweitzer 박사는 실험실에서 우연히 6,800만년 되었다는 공룡 화석에 혈관이 보이는 분해되지 않고 탄력이 있는 연부조직이 남아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슈와이쳐 박사는 이것이 우연이거나 뭔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슈워이쳐 박사는 조롱당할까봐 아무한테도 얘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할 정도로 황당한 발견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화석 샘플들을 갖고 반복적으로 관찰을 했을때도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이 관찰 결과를 연구팀 리더 Jack에게 보고했는데, 그 역시도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를 학계에 공개하자, 연구팀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오랜시간 분해가 되지 않아 환경을 오염시킬 것이라는 알루미늄 캔이나 비닐봉지도 수십만년이면 분해가 되는데, 화석화 되지않은 단백질이나 콜라겐이 수천만년 남아 있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십니까? 그래서 진화론자들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그들의 발견을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샘플에 오염이 있었거나, 혈관이 아닌 생물막 이었을거라고 막연한 추측을 해왔습니다. [^9] 하지만 슈와이쳐 박사는 반복해서 같은 관찰을 보여줄 수 있었고, 이는 정말 공룡 화석에서 나온 것이었으며 오염이 된 것이 아님이 확인 되었습니다. [^9] 그 이외에도 고생물학자들과 생화학자들은 여러 연구를 통해서 공룡 화석에 남아 있는 단백질등의 유기물들이 오염이나 다른 생물들의 잔존물이 아니라 정말 공룡의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10]
어떻게 분해되기 쉬운 유기체가 수천만년~수억년간 남아 있을수 있단 말인가?
비슷한 발견은 슈와이쳐 박사만 한게 아니였습니다. 그 이후 과학자들은2억년 된 다른 공룡 화석을 [^10] 포함한 다수의 공룡 화석들은 물론 5억 5천만년전 선캄브리아기에서 발견된 수염벌레 화석에도 분해되지 않고 유연한 연부조직이 남아 있는게 발견된 것 입니다. [^11] 또 뉴질랜드에서 발견된 티라노사우르스의 화석에서는 DNA 구조 일부가 남아 있는 것도 관찰이 되었습니다. [^12] 2012년 네이쳐 기사에 따르면 DNA의 반감기는 521년이며 비현실적인 최적의 조건에서도 680만년 이상 남아 있을수 없다고 계산이 되는데, 적어도 6,500만년이 지난 공룡화석에서 DNA 구조가 남아 있다는 것은 이해할수 없다고 얘기합니다.
잠깐 침착하게 생각해 봅시다. 어떤 반복된 관찰, 실험, 연구를 통한 결과도 유기체가 수천만년 동안 남아 있을수 없다고 결론 짓습니다. 그렇다면 과학은 유기체가 남아 있는 화석은 수천만년이 된게 아니라고 결론지어야 합니다.
하지만 진화론은 어떻게 결론내립니까? 지금 나는 알 수 없지만 유기체를 수천만년 동안 보존할 수 있는 어떤 매커니즘이 있을 것이며 미래에 그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그러므로 이 공룡 화석은 수천만년 전 것이 맞다고 결론 내립니다.
진화론자들의 반론
물론 진화론자들은 이에 반론을 제기 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반론은 전혀 과학적이지 못합니다. 공룡의 연부 조직에 대한 가장 대표적이고 사실상 유일한 반론은 슈와이쳐 박사가 직접 진행한 실험입니다. [^13] 슈와이쳐 박사는 타조 뼈에서 추출한 혈관 일부를 적혈구에서 추출한 헤모글로빈에 담구고 일부를 물에 담구어 비교 합니다. 그리고 물에 담군 혈관이 일주일도 되지 않아 분해되었지만 헤모글로빈에 담군 혈관은 2년이 지나도 거의 분해가 일어나지 않음을 확인 합니다. 그리고 진화론자들은 이 실험 결과를 토대로 연부조직이 수천만년간 보존 되었을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 결론은 너무 성급하며 상식적으로도 논리적으로도 납득하기 힘듭니다.
첫번째, 철분에 의해 2년 동안 혈관이 보존된 것을 수천만년 보존이 가능한 것으로 설명하려는 것은 침소봉대 입니다. 이는 마치 100m를 15초에 뛰어 놓고 난 마라톤을 1시간 반 정도에 주파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두번째, 이 실험은 자연상태에서 화석화된 공룡의 뼈가 어떻게 실험과 같이 헤모글로빈에 담귈 수 있는지를 설명하지 못합니다. 세번째, 실험에서는 인공적으로 적혈구에서 철분을 빼내었지만 이런 과정이 자연적으로 발생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네번째, 이 주장을 하는 분들은 지금까지 단백질 분해에 사용된 화석은 모두 철 성분의 보호를 받지 못했음을, 반대로 연부조직이 발견된 화석은 모두 철 성분의 보호를 받았음을 입증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는 이미 사실일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수십년간 발견된 연부조직에서 철 성분이나 혈액 성분이 검출되었거나 있었음을 나타내는 증거는 없습니다.
이는 저의 결론이 아닙니다. 지금 제가 글을 쓰고 있는 2017년에도 진화론자들은 분해되기 쉬운 연부조직이 어떻게 수천만년간 남아 있을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얘기합니다. 과학 전문 기자 Robert Service 는, “(연부조직 화석) 주장은 쉽게 분해되는 (fragile) 유기체 분자가 수백만년동안 남아 있을수 없으며 샘플들이 다른 근대 단백질에 의해 오염된것이 아닌지 의문을 품는 고생물학자들과 생화학자들의 비판에 직면했다. ” [^14] 라고 서술하듯, 유기체가 수백만년 이상 분해되지 않고남아 있는 것은 많은 과학자들에게 이해 되어질수 없는 일 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연부 조직이 남아 있는 공룡 화석이 수천만년 전 것이라는 결론은 과학이 아니라 신앙이며, 연구도 하기전에 결론을 내려놓고 연구 결과를 그 결론에 끼워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룡 화석에서 탄력있는 연부조직이 발견 되었다는 반복된 관찰 결과에 대한 가장 과학적인 답은 이 공룡 화석들이 아무리 오래되도 100만년을 넘지 않는다! 가 되어야 합니다.
공룡 화석에 대한 연대 측정 결과
공룡 화석이 진화론자의 주장대로 수천만년이 되지 않았다는 증거는 연부 조직이나 DNA가 남아 있는 것에만 있지 않습니다.
지금 현재 기술로 화석을 직접 연대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연대 측정은 화석이 묻혀있는 지층 혹은 그 주위의 지층을 연대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저는 여러 글에서 이런 류의 연대 측정이 절대적이거나 정확하지 않을 뿐 아니라 관찰자의 의도대로 연대값을 구할 수 있다는 점들을 설명드렸습니다. [^15]
그렇다면 공룡에 연대를 알 수 있는 가장 정확하면서도 기초적인 방법은 화석을 직접 측정하는 것 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주류 과학이 인정하는 방사성 연대측정 방법은 탄소 연대측정 방법이 유일 합니다. 그리고 공룡 화석을 연대 측정해보면, 공룡 화석은 항상 수만년 전에 화석화 되었다는 결과를 줍니다.
아래 있는 두개의 연대측정 보고서는 일반 대학교에 공룡 화석을 보내어 연대 측정을 의뢰하여 받은 것 입니다.
결과가 얼마로 나옵니까? 약 10,000년~40,000년 정도 입니다. 그리고 이 연대측정 결과는 예외적으로 나온 결과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보고된 공룡 화석에 대한 탄소 연대 측정 중 탄소 14가 측정되지 않았다는 결과는 단 한건도 없습니다. 진화론자에 의해 인정받는 연대 측정법을 진화론자가 직접 측정한 결과라면 적어도 진화론자들은 받아들여야 할 것 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공룡 연대 측정 결과를 믿지 않습니다. 왜 일까요?
탄소 연대 측정 결과가 수천만년의 공룡 연대를 부정하는 원리는 무엇인가?
우선 이들은 탄소 연대 측정법은 최고 10만년 까지 밖에 측정할 수 없기때문에 수천만년 된 화석을 탄소 연대 측정법으로 측정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말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왜 탄소 연대 측정법으로는 10만년 이상 되는 화석의 연대를 측정할 수 없는지에 대한 원리 입니다.
탄소 연대 측정법이 왜 10만년 이상되는 유기체의 연대 측정을 할 수 없냐면, 10만년이 지나면 측정 가능한 탄소 14가 모두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탄소 14의 반감기는 5,730년 정도 됩니다. 그렇다면 그 100번인 57만년 정도가 지났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0.5100 = 7.88 x 1031 입니다. 처음에 탄소 14가 1kg이 있었어도 모두 사라져야 하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공룡 화석의 연대 측정결과가 1만년으로 나왔다는 것은 탄소 14가 상당량이 남아 있다는 의미 입니다. 57만년의 100배가 넘는 시간 동안 탄소 14가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을수 있습니까? 그런일은 불가능합니다.
즉 탄소 연대 측정법으로 수천만년 전 화석의 연대를 측정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탄소 14가 측정되었다는 사실을 통해 이 화석이 수천만년은 커녕 10만년도 되지 않았다는 것은 입증이 가능합니다.
관념을 통해 과학을 부정하는 진화론자들
진화론자들은 이에 대해 뭐라고 답을 할까요?
창조론자들은 그 동안 탄소 연대 측정의 부정확성에 대해 지적해 왔는데 미국 과학 교육원(NSCE)에서는 이에 대한 답을 합니다. 그리고 공룡의 화석에 탄소 14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렇게 답을 합니다.
“아주 간단히, 탄소 연대측정법은 2만년 이상 된 샘플에선 정확하지 않다. 왜냐하면 그런 샘플들에는 탄소 14가 너무 적게 남아 있어 베타 방사선이 우주 배경 방사선과 칼륨 40 붕괴에 의해 덮이기 때문이다.” [^24]
이들의 반론은 세가지 이유로 비판받아야 하는데, 첫번째로 탄소 연대 측정법이 정말로 2만년이 넘는 화석에 대해서 사용될 수 없다면, 어떤 연구소에서도 2만년이 넘는 연대 측정 결과를 제출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소는 4만년정도 까지 특히 최근 개발된 AMS 측정 방식을 통해서는 최고 10만년까지 측정이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위에 드린 공룡 화석의 측정 결과에도 4만년이 넘는 결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AMS 측정 방식은 베타 붕괴를 측정하지 않으며, 더 간단하고 정확한 AMS 측정 방식으로도 탄소 14는 검출이 됩니다.
세번째로 마찬가지로 위에 사진을 보시면 공룡 연대 측정 결과가 1만년 정도로 나온 결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만약 이 결과가 너무 오래된 화석을 측정했기 때문이라고 핑계댄다면, 다른 화석들을 측정해서 1만년 이라는 결과가 나왔을 때, 그 결과가 너무 오래된 화석이여서 잘못 나온 것인지, 아니면 정말 1만년 된 화석인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이들에게는 두가지 선택지 밖에 없습니다. 측정한 공룡 화석이 10만년이 되지 않았다고 인정하거나 탄소 연대 측정법 자체가 부정확하다고 인정해야 합니다. 이중 잣대를 통해서 내가 원할때는 삼키고 내가 원하지 않을때는 뱉어낼 수 없습니다. 과학은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주관적인 판단으로 그 결과를 거부할 수 있는 학문이 아닙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매리 슈와이쳐 박사의 연구팀에 여러 창조론자들이 자신이 비용을 댈테니 연부조직이 나온 공룡 화석을 연대 측정해보자는 제안을 하지만 연구팀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어떤 연대 측정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공룡을 묘사한 역사 기록들
공룡이란 단어는 19세기에 만들어 졌습니다. 그러므로 그 이전에 공룡이란 단어는 사용되지 않았을 것 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화석을 통해 여러 공룡의 모습을 대략적으로 나마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전설속의 동물이라고 알고 있는 용에 대한 역사 기록을 공룡에 대입하면 우리는 공룡에 대한 역사 기록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리비로 더 잘 알려진 로마의 역사가 Titus Livius Patavinus는 “많은 군인들이 그 용의 입에 잡히고, 더 많은 군인들이 꼬리에 감겨 박살 난 후, 그 가죽은 창이나 꼬챙이로 공격하기엔 너무 두꺼웠다. 그 용은 결국 군사 무기와 바위들을 계속해서 던져서 박살 났다.” [^16] 라고 기록합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동물 중 인간들을 입에 잡고 꼬리에 감아서 박살을 낼 수 있는 동물이 있습니까? 지금 육지 동물 중 가장 큰 동물은 코끼리인데, 코끼리는 군인들을 입으로 잡거나 꼬리로 감아서 박살 낼 수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리비가 용이라고 부른 동물을 공룡에 대입 시킨다면 우리는 이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역시 로마의 과학자이자 로마 제국의 총 사령관이었던 대 플리니우스 역시 비슷한 기록을 남깁니다.
“아프리카에는 코끼리가 나지만 인도에는 코끼리와의 영원한 전쟁을 하고 있는 가장 커다란 용이 살고 있다. 그 크기가 너무도 거대해서 자기의 몸을 접음으로 코끼리를 쉽게 감싸고 몸으로 감싸서 둘러 쌀 수 있다.
그 경쟁은 둘 모두에게 치명적인데, 으스러진 코끼리가 땅에 떨어지며 그 무게에 의해 자기를 휘감은 용을 박살낸다…. 코끼리는 이 뱀의 조이기에 당해 낼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비비기에 용의한 바위나 나무를 찾는다. 용은 이런 수비에 대항하고 막기 위해, 먼저 코끼리의 다리들을 꼬리로 감싼다. 코끼리는 그 코로 이를 풀어보려고 하지만, 용은 자신의 머리로 코를 막아 숨을 못쉬게 하며 연한 부분을 파괴한다…. 그래서 우리는 앞을 못보게 되거나 뼈가 보일 정도로 드러난 채 굶주림과 절망 속에 있는 코끼리를 발견 하게 되는 것이다.
이디오피아에도 용이 있지만 인도에 있는 것 만큼 크지는 않다. 그럼에도 9 미터 가량 된다. 내가 유일하게 놀란 것은 어떻게 쥬바가 그들에게 벼슬이 있다고 믿게 되었는지 이다…” [^17]
플리니우스가 소개한 용이란 동물은 몸을 접어 코끼리를 쉽게 감쌀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용의 크기가 9 미터 가량 된다고 기록합니다. 여러분은 이 용이란 동물이 우리가 알고 있는 어떤 동물과 닮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공룡에 모습을 묘사했다는 생각이 안드십니까?
이외에도 역사동안 지역과 시기를 가리지 않고 공룡에 모습을 묘사하는 듯한 용에 대한 관찰 기록은 아주 많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글은 아래 ‘당신이 들어보지 못했던 용에 대한 역사 기록 그리고 공룡’이란 글을 링크 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점은 이것 입니다. 만약 공룡이 인간과 공존하지 않았다면 역사 속에 수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공룡에 대해 기록할 수 있었습니까? 만약 위에 제가 소개한 용이란 동물이 공룡이 아니라면 이들이 기록하고 있는 용이란 동물은 어떤 동물입니까? 다른 역사 기록들을 보면, 이 용이란 동물은 36~64m의 크기이고 눈이 방패만큼 크다고 소개되기도 하고, 소나 코끼리를 삼킬수 있다고 묘사합니다.
성경 속에 등장하는 공룡
그리고 이는 성경에 등장하는 베헤못이라는 동물과 흡사합니다.
이제 내가 너를 만들 때에 함께 만든 베헤못을 보라. 그가 소처럼 풀을 먹느니라. 이제, 보라, 그의 기력은 그의 허리에 있고 그의 힘은 그의 배의 배꼽에 있느니라. 그가 자기 꼬리를 백향목같이 움직이며 그의 돌들의 힘줄은 서로 얽혀 있고 그의 뼈들은 강한 놋 덩이 같으며 그의 뼈들은 쇠막대기 같으니라. 그는 하나님의 길들 중에서 으뜸이거니와 그를 만든 이가 자신의 칼을 그에게 가까이 댈 수 있느니라. <욥기 40:15~19>
베헤못의 꼬리를 백향목 같이 움직이며 아주 강한 뼈와 근육을 갖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욥기에 나오는 베헤못을 하마나 코끼리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하마나 코끼리가 하나님께서 자랑하실만큼 웅장한 백향목 같은 꼬리를 갖고 있나요? 아닙니다. 진화론적인 모든 관념을 버리고 베헤못의 묘사를 읽어보면, 이 동물은 브라키오사우르스 같은 초식 공룡과 가장 근접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진화론자들이 이를 부정하고 조롱합니다.
사람들이 이를 믿지 않는 유일한 이유는 공룡이 사람과 함께 살지 않았다는 진화론적인 생각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이미 인간이 목격한 용에 대한 역사적 기록들을 거의 20개 이상 읽어 보셨습니다. 이는 시대와 인종과 장소를 떠나 일관성을 가진 독립적인 기록들 입니다. 그리고 공룡이 멸종한지 오래되지 않았다는 증거들은 역사적 기록에만 있지 않습니다.
또 성경에는 일반적으로 용(dragon)으로 번역되는 탄닌이라는 단어가 27번 리워야단이란 단어가 6번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 단어들이 등장할 때도 마찬가지로 무언가 엄청나고 거대한 동물을 묘사할 때 사용되며 탄닌은 심지어 창조 기사에도 특별하게 언급 됩니다.
하나님께서 큰 고래들과(탄닌) 물들이 풍성히 낸, 살아서 움직이는 모든 창조물을 그것들의 종류대로, 날개 달린 모든 날짐승을 그것들의 종류대로 창조하시니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세기 1:21>
그리고 창조론자들은 탄닌과 리워야단 그리고 베헤못이 공룡이라고 생각하며 이에 대한 여러 근거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글 역시 아래에 ‘성경에는 왜 공룡이 안나오나요?’라는 글을 링크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람과 공룡이 함께 살았음을 보여주는 다른 증거들
이런 증거들에 더해 사람과 공룡이 공존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들은 아주 많이 있습니다.
위에 있는 조각에는 어떤 동물이 있는것 같으십니까? 물론 조각에 마모가 있기는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목과 꼬리가 아주 긴 공룡 두 마리를 특히 아파토사우르스와 아주 비슷한 공룡을 그린 것 같습니다. 이 조각은 15세기에 만들어진 벨 주교의 무덤에 새겨져 있는 놋쇠 띠 입니다. 벨 주교의 무덤에는 다른 실존하는 동물들과 함께 이 동물의 조각도 같이 있습니다.
위에 있는 조각은 어떤 동물 같습니까? 저는 스테고사우르스라는 공룡을 많이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조각은 13세기에 지어진 앙코르와트의 사원에 있는 조각 입니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가인리에 가면 공룡 발자국 화석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곳에는 사람의 발자국으로 보이는 발자국 화석도 함께 발견이 됩니다. 이 발자국 화석은 발자국의 모양뿐 아니라 크기 보폭까지도 성인의 것과 흡사합니다. [^18] 옆에는 화석지의 안내판인데 사람의 발자국으로 보이는 화석이 존재함을 인정하면서도 이 발자국이 사람의 것이라는 가능성을 배제합니다. 왜냐하면 진화론적인 연대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공룡과 사람이 공존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과학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관념에 의한 신앙에 불과합니다. 사람과 공룡이 함께 걸었다는 증거가 있어도, 관념에 의해 그것을 부정합니다.
심지어 공룡이 살던 시대에 이런 발자국을 소유할만한 다른 동물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고 화석도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종의 발자국일 지언정, 사람의 발자국이어서는 안된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람 발자국 모양의 화석을 사람 발자국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운석 충돌에 의해 공룡이 멸종했다는 과학적인 증거가 있는가?
진화론자들은 공룡이 6,500만년 전에 커다란 운석에 의해서 멸종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는 공룡에 화석이 사라진 같은 지층이 커다란 운석이 발견되었음을 그 근거로 제시합니다. 창조론자들은 이에 대해 공룡의 멸종은 그 이후이며, 다만 다량의 화석들이 노아의 홍수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주장합니다. 누구의 주장이 더 과학적일까요?
만약 커다란 운석에 의해 공룡이 죽어 화석화 되었다는 과학적인 증거가 있나요? 단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발견한 공룡 화석에는 커다란 운석에 의해 폭발한 흔적이나 뜨거운 열에 의해 손상된 흔적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만약 커다란 운석에 의해서 지구 전체의 공룡에 대 멸종이 있었다면, 꼭 공룡이 아니더라도 그에 부합하는 화석 증거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운석에 의해 죽어서 묻힌 증거를 가진 공룡 화석을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리듐 성분이 높은 소위 K/T 경계를 운석 충돌로 인한 멸종의 증거로 얘기합니다. 하지만 운석 충돌로 인한 충격은 전세계적으로 동일한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운석이 충돌한 곳에서 가까운 지역에는 엄청난 격변의 흔적을 운석이 충돌한 곳의 반대편은 격변의 흔적이 없거나 거의 없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중국에서도 독일에서도 동일한 공룡 화석들을 발견합니다. 또 다량의 화석들은 K/T 경계와 관계 없이 훨씬 더 이전 지층에서 발견됩니다. 만약 운석에 의해서 공룡이 멸종되었다면 대다수의 공룡 화석은 경계 지층 근처에서 발견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공룡이 운석 충돌 이후에도 생존해 있다가 운석 충돌에 의한 기후 변화로 죽었다고 주장한다면 K/T 경계의 위쪽에서도 공룡 화석은 발견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이제 운석 충돌에 의한 멸종 가설이 아닌 다른 가설들을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홍수에 의해 죽은 공룡 화석들
하지만 공룡들이 홍수 중에 이동하고 죽고 화석화 되었다는 진화론자들의 연구와 관찰 결과들은 많이 보실수 있습니다.
위 영상을 보시면 공룡의 멸종에 대한 다큐멘터리에서 여러 과학자들이 발견된 공룡 화석들이 홍수에 의해서 쓸려 죽었다고 설명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룡의 멸종이 운석에 의한 것이 아니라 홍수에 의한 것이라는 결론이 더 과학적이어야 합니다. 저는 공룡이 홍수에 의해 멸종되었다고 결론을 지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홍수에 의해서 많은 공룡이 죽은 것은 홍수에 의해서 멸종이 된 것과는 다른 얘기 입니다. 다만 운석 충돌에 의해 만들어진 공룡 화석을 단 하나도 찾지 못하면서 운석에 의해 공룡이 멸종되었다는 주장보다는 더 합리적이며 설득력 있는 결론이라고 주장하는 것 입니다.
공룡의 뼈 화석 뿐 아니라 발자국 화석도 홍수를 간접적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공룡에 수영 발자국(Swimming Track)들이 발견이 되는데, [^19] [^20] [^21] 지질학자들은 공룡 발자국의 일부만 찍혀 있거나 보폭이 많이 떨어져서 생긴 발자국 화석들이 부력이 있는 물에서 걸어다닌 흔적이라고 해석 합니다. 일부 지질학자들은 공룡이 수영을 할 줄 알았다는 결론을 내리지만 [^21] , 홍수에 의해 죽어 화석화 된 수 많은 공룡 화석들을 통해 우리는 그들이 수영을 할 줄 알았던 것이 아니라 수영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결론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호주에 있는 Lark Quarry 에는 한쪽으로 급하게 달려가는 수천개의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면서 커다란 육식 공룡에 의해 쫓겼던 것이 아니냐고 했지만, 추가적인 조사가 이루어지며 이 발자국들이 물에서 만들어 졌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20] 이들은 왜 이런 일이 있었는지 알지 못하겠다고 하지만, 물이 불어나고 있는 홍수 때 급하게 물을 피해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제 과학자들은 공룡들이 운석충돌에 의해 단번에 멸종된게 아니라 그 이전에 수천만년간 점진적으로 숫자가 줄어들었다는 것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22] 이는 또 한걸음 창조론자들의 주장에 다가서는 것 입니다.
이제 지질학적인 동일 과정설만 해결이 된다면, 진화론보다 창조론이 훨씬 더 과학적인 역사 과학임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기 싫어서 공룡에 역사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
우리는 과학자들이나 인간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굉장히 주관적이며 감정과 관념에 의해 지배를 당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데이터에 의해서 증거에 의해서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관념과 신앙에 증거를 끼워 맞추려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공룡에 대한 이들의 자세를 보면 잘 알수 있습니다.
이들은 왜 공룡이 인간과 공존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려 하지 않을까요? 왜 이들은 모든 증거들을 종합적으로 보려하지 않고 우물 안 개구리처럼 생각할까요?
전 척추 고생물학 협회 회장 이었던 Louis Jacobs는 “사람과 공룡이 동시 생존했다면, 사람들은 고대의 수 많은 전설에 대한 의심을 풀 것이다. 안식일을 포함한 창조 이야기 전체가 창세기의 신화에 있는 성경적인 7일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진화론은 부숴질 것이다.” [^23] 라고 얘기합니다.
이들은 성경적인 7일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인간과 공룡에 공존을 인정하려하지 않는 것 입니다. 이는 지질학의 아버지 찰스 라이엘이 얘기한 모세로 부터 해방 시켜줄 지질학과 일맥 상통하는 이야기 입니다.
이들은 자신이 인지하던 모르던 영적으로 성경을 믿지 않고 또 사람들이 성경을 믿지 않게 하려는 학문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오늘 제가 드린 공룡이 진화론자들의 주장대로 6,500만년 전에 멸종된게 아니라는 증거들, 공룡 화석이 10만년이 되지 않았다는 증거들, 사람들과 함께 공존했다는 증거들은 여러분들이 이제는 마음껏 성경을 믿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내 삶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드릴수 있는 훌륭한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