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는 지옥에 갑니까?”
어떤 분에 저에게 주신 질문입니다. 이에 대해 답을 드리고 싶습니다.
네 지옥에 갑니다. 동성애자는 반드시 지옥에 갑니다.
하지만 제가 지옥에 가는 다른 사람들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살인자도 지옥에 갑니다. 강도짓을 해도 지옥에 갑니다. 누군가를 폭행해도 지옥에 갑니다. 도둑질을 해도 지옥에 갑니다. 간음한 사람 즉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은 사람과 성관계를 가진 사람 즉 결혼을 하고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갖거나 결혼하기 전에 성관계를 가진 사람들은 다 지옥에 갑니다. 거짓말을 한 사람은 지옥에 갑니다. 마음으로 간음한 사람, 포르노를 보거나, 자위를 하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상상한 사람, 심지어 지나가면서, 티비를 보면서 마음으로 간음한 사람도 지옥에 갑니다. 다른 사람을 미워하거나 욕을 해도 지옥에 갑니다. 당연히 누군가를 왕따 시키거나 괴롭힌 사람은 지옥에 갑니다.
이 모든것을 종합해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이웃을 사랑하지 않으면 지옥에 갑니다.
내가 죄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을 어겼을 때
만약 하나님이 죄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죄로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예를들어 요즘 누가 상상속에 다른 이성과 성관계 한 것을 죄라고 생각합니까? 그렇죠?
그렇다면 조금 그 문턱을 낮춰 보겠습니다. 태어나서 자신의 양심에 거리끼는 일을 한번도 하지 않은 사람을 빼놓고 모든 인간은 지옥에 갑니다. 여러분들께 질문 하겠습니다. 나는 이 세상에서 단 한번도 “아! 이걸 하면 안되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어쩔수 없이 했던 일이 없으십니까? 물론 자신의 양심을 마비 시켜서 그 일을 저질러 놓고 이후에 합리화를 시키거나 그것을 죄가 아니라고 규정하고 자신의 도덕의 기준을 후퇴 시키신 경우 그래서 지금은 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있으시겠죠. 하지만 그 일을 저지를 당시에 양심에 가책을 느끼면서 무언가를 하셨던 경험이 한번도 없으신 분들이 아니라면 그 나머지는 다 지옥에 갑니다.
이는 하나님의 법도 아니고 스스로 세운 도덕의 기준도 지킬 수 없는 인간의 죄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더 정확하게 성경이 말하는 바를 표현하면 인간은 죄를 지어서 죄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선천적으로 죄인입니다.
성경은 동성애를 분명한 죄로 규정해 놨습니다. 이는 성경을 자신의 도덕 기준으로 받아들이냐, 아니냐의 문제이지, 성경이 무엇을 얘기하고 있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이는 동성애가 선천적이던 후천적이던 상관이 없습니다.
이러한 까닭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수치스런 애정에 내주셨으니 이는 심지어 그들의 여자들도 본래대로 쓸 것을 본성에 어긋나는 것으로 바꾸었기 때문이라.
남자들도 이와 같이 본래대로 여자 쓰는 것을 버리고 서로를 향해 욕정이 불 일 듯 하여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보기 흉한 짓을 행함으로 자기 잘못에 합당한 보응을 자기 속에 받았느니라. <로마서 1:26~27>
우리 모두는 선천적으로 죄인입니다. 그것을 성경은 원죄라고 표현 합니다. 원죄란건 아담의 죄 때문에 생기는 연좌제가 아닙니다. 아담의 죄가 나에게 전가된게 아니라 그 죄성이 유전되어서 누구라도 죄를 짓지 않고는 살수가 없다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바인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자기 스스로에게 “나는 태어나서 나의 양심에 거리끼는 일을 한번도 한적이 없어.” 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는 분 있나요? 성철 스님도 테레사 수녀도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규정했는데 누가 스스로를 죄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스스로의 양심에 거리끼는 일을 한적이 한번도 없다고 하신 분들 역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정말 양심에 거리끼는 일을 한번도 하지 않으셨는지 확인 받으실 것입니다.
나도 동성애자도 지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은 동성애자를 미워해야 하는게 아닙니다. 기독교인은 동성애자를 쓰레기처럼 보거나 봐야 하는게 아닙니다. 만약 그런 기독교인이 있다면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며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오히려 나 역시 동성애자와 똑같은 죄인이며 내가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소망없는 죄인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그 사람은 기독교인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기독교인 중 가장 존경을 받는 사도 바울은 죽기전에 성경에 이렇게 썼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셨다는 이 말은 신실한 말이요 온전히 받아들이기에 합당한 말이로다. 죄인들 중에 내가 우두머리니라. <디모데전서 1:15>
이 세상에 지옥에 가지 않을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선천적으로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죄인입니다. 우리가 부모의 유전자를 물려 받듯 우리는 유전적으로 죄를 받아서 죄를 짓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인간입니다. 그리고 동성애자는 그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치 급류에 떠밀려 아무리 헤엄쳐도 폭포를 향해 휩쓸려 가는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우리는 죽음을 향해 그리고 둘째 사망 즉 지옥을 향해 힘도 없이 소망도 없이 살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지옥으로 갈 수 밖에 없는 모두를 위해서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런데 이를 아시는 하나님이 그 것을 보실수가 없으셔서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달아서 죽였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 사람들의 모든 죄에 대한 벌을 그 아들에게 지우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우리의 범죄들로 인해 부상을 당하고 우리의 불법들로 인해 상하였노라. 그가 징벌을 받음으로 우리가 화평을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고침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길을 잃고 각각 자기 길로 갔거늘 주께서는 우리 모두의 불법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사야 53:5~6>
그래서 우리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셨습니다. 내가 ‘믿음으로’ 저 십자가에 달린 예수가 사실은 예수가 아닌 나라는 것을 인정하면 즉 저 예수가 자신의 죄 때문에 저기에 달린 것이 아니라 나의 죄 때문에 나 대신 달리신 것을 인정하면, 하나님은 예수님이 받은 죄의 형벌을 나의 것으로 여겨 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노라. 그러나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느니라. 나는 지금 내가 육체 안에서 사는 삶을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자신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으로 사노라. <갈라디아서 2:20>
동성애자는 구원을 받지 못하나요?
그러므로 동성애자던, 살인자던, 강도건 도둑이건, 거짓말 한자건 마음으로 간음한 자건 상관없이 예수님의 믿음을 받은 자가 죽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 판결을 받을 때에, 그 사람은 동성애자로써, 살인자로써, 강도로써 도둑으로써, 죄인으로써 그 앞에 서는게 아니라 예수로써 그 앞에 서서 예수님이 살아내신 죄없는 삶을 통해 의롭다는 판결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이며 구약의 수많은 내용들이 이 십자가 복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인간이 쓴 소설 정도로 보시거나 성경을 부정하기 위해서 보시는 분들은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실 겁니다. 하지만 오직 성령께서 역사하시면 성경의 놀라운 일관성과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 그리고 십자가 복음이 성경 내내 펼쳐져 있음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제 웹사이트에 구약의 예수라는 메뉴가 있을 것입니다. 아직 완성하지 못했지만 그리고 끝까지 완성을 못하겠지만, 하나 하나 글을 써 나가고 있습니다. 성경은 소설책도 과학책도 역사책도 도덕책도 아닙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설명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너희는 성경에서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성경을 부지런히 연구하고 있는데, 바로 그 성경이 나를 증언하는 것이다. <요한 복음 5:39>
이 글은 동성애를 찬성하는 글이 아닙니다
저는 동성애에 반대합니다. 동성애는 분명히 창조주 하나님께서 정하신 죄이고 동성애가 성행 하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그 것이 동성애자는 용서받을수 없는 죄인이라는 말과는 다릅니다. 동성애자는 우리의 사랑과 긍휼을 입어야 하는 존재지 저주의 대상이 아닙니다. 또 동성애자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그 죄를 용서해 주기 원하시는 예수님앞에 나아가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기독교인 분들께 질문합니다. 우리가 동성애자들을 반대하고 그들을 교육해서 동성애자들이 사라졌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들이 이성애자가 되었지만 죽어서 지옥에 가면 그게 무슨 유익입니까? 이 세상에서 이성애자로 살면 끝인가요? 우리의 목적은 그들을 이성애자로 만드는 것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 땅에 동성애를 없애는 것에 그쳐서는 안됩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이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도 동성애를 끊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들안에 성령님께서 죄가 무엇인지, 의가 무엇인지, 심판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죄를 미워하게 하실 것이고 그 죄를 고치지 못한다 하더라도 동성애가 죄라는 것을 알고 회개하며 구원을 얻을 것 입니다. 이 싸움은 절대로 육을 상대하는 싸움이 아닙니다. 영적인 싸움입니다. 우리가 상대하는 적은 동성애자들이 아니라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