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고 단언합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감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진리입니다. 제 자신이 그런 사람이었고 그런 사람들을 수도 없이 보아왔고 또 보고 있습니다.
무신론을 믿는 과학자들은 끊임없이 지금의 우리가 생명이 살기에 너무나도 희박한 확률을 뚫고 우연과 우연과 우연을 거쳐서 생겨났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 스스로 이런 세상이 만들어질 유이한 방법은 전능하신 창조주가 계시거나 보지도 못하고 볼 수도 없는 무한한 다중 우주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세상에 저를 포함해서 하나님을 만났다고 하는 수많은 증인들을 보고 있으면서 그리고 본인을 포함해서 아무도 단 한번도 다중 우주를 관찰하거나 그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를 갖고 있지도 않으면서 그들은 스스럼 없이 하나님을 부정하고 이 세상에 하나님이 없다고 단언합니다.
이 세상에 바퀴벌레를 만들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떤 뛰어난 과학자들도 바퀴벌레는 커녕 그 보다 훨씬 더 단순한 형태의 바이러스도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창조해 낼 능력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사람이 우연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졌다고 말합니다. 이는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습니다.
지적인 능력은 우연이라는 과정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며 빠릅니다. 그리고 인간의 지적인 능력으로도 가장 단순한 형태의 생명체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우연이란 과정은 가장 복잡한 형태의 인간을 만들어 낼 수 없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때부터 피조물들을 통해 당신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 등 보이지 않는 것들을 분명히 깨달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핑계댈 수 없으며 하나님은 정당하게 자신의 진노를 계시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알 수 없는 사람들에게 갑자기 나타나 벌하시는게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통해서 피조물들을 통해 즉 우주와 별들과 생명체와 우리 인간을 통해 하나님이 없을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려주셨습니다.
또 우리의 영혼에도 하나님을 새겨주셔서 모든 사람에게 신심이라는 것을 갖게 하십니다. 역사적으로 모든 사회와 민족들은 신을 찾습니다. 그 신이 누구인지는 모를수도 있고 그것을 창조주 하나님이라고 인지하지 못할수는 있으나 적어도 물질 세계에서 보이지 않는 절대자의 존재는 인식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도 정한수를 떠 놓고 하늘을 보며 기도하기도 하고 축구를 보면서 내가 응원하는 팀이 이기게 해달라고 빌기도 하고 로또를 사면서 누군가에게 당첨을 구하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영혼의 존재를 인식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장례를 치르고 그 사람의 명복을 빕니다.
아는 분께 들은 얘기인데, 하나님을 믿지 않는 친구가 꿈에서 절벽에서 떨어지기 일보직전의 상황에 맞닥뜨렸다고 합니다. 그 친구는 분명히 자신이 신의 존재를 부정하지만 그 순간 자기도 모르게 입에서 누군가에게 살려달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머리를 통해서도 우리의 마음을 통해서도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의 신성과 능력과 영광을 분명히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이를 거부한 것은 인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