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Moreland 교수님은 현존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50대 철학자 중 하나입니다. 그는 탈봇 신학교의 특훈 교수이며 제가(숀 맥도웰) 가장 좋아하는 스승 중 한명입니다. 그분은 이제 저의 동료이자 좋은 친구 입니다.
저는 곧 출판될 책 “유신 진화론: 과학적, 철학적, 신학적 비평 (Theistic Evolution: A Scientific, Philosophical and Theological Critique)”에 대해 그와 인터뷰를 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과학과 신앙의 교차로에 대한 논쟁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은 여러분이 꼭 읽고, 연구하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해 봐야할 책 입니다. 저와 J.P.Moreland 교수님이 나눈 짧은 인터뷰를 함께 보시죠.
숀 맥도웰: 교수님께서는 왜 교수님 커리어의 이 시기에 1,000 페이지가 넘는 유신 진화론에 대한 비평 서적을 출판해야겠다는 동기를 가지셨습니까?
J.P: 제 나이가 되니,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을 매일 느낍니다. 이 시간을 좀 더 유익하게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바나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보여주듯이 사람들이 -특히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가장 큰 6가지 이유 중 하나는 교회가 과학에 뒤쳐지거나 조화를 이루는 법을 가르치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슬픈 사실은 기독교 학자들이 사실은 이런 일들을 하고 있으며, 기독교 문헌들의 퀄리티가 점점 좋아지면서 ‘성경이 옳다’라는 것이 그리고 유신 진화론 혹은 자연주의 진화론이 이성적으로 지적 설계 이론보다 신학적으로, 철학적으로, 과학적으로 열등하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지만, 사람들이 이를 잘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모여 이 책을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숀 맥도웰: 현재 일어나는 유신 진화론, 창조론, 지적 설계 이론의 논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J.P.: 최근 윌리엄 뎀스키가 저에게 얘기해 주었듯이 지적 설계 이론은 유신 진화론 그리고 자연주의 진화론과의 논쟁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전쟁에서 이기지는 못했지요.
왜냐구요? 왜냐하면 슬프게도 사람들은 이론이 유명한 대학교에서 지지를 받느냐의 여부에 기초해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지적 설계이론가들은 유명한 대학교 내에서 과학 학과의 자리를 얻고, 지적 설계 연구 센터를 만들어 이론을 만들고 실험할 수 없었습니다.
진화론자들은 무엇을 두려워 할까요? 이런 반응은 비이성적이고 집단 이기주의에 빠진 그리고 학술적인 당혹스러움의 결과입니다.
하지만 논쟁에 대해서만 말을 한다면 지적 설계는 훌륭한 설명 능력을 가지고 있고, 검증된 이론들을 갖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점점 많은 세속 과학자들이 다윈주의 진화론에는 더욱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함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숀 맥도웰: 책에서 교수님은 유신 진화론이 ‘기독교인들에게서 성경이 지식의 근본이라는 자신감을 훔쳐갔다’고 주장하셨습니다. 이게 무슨 뜻이며 이에 대한 근거는 무엇입니까?
J.P.: 유신 진화론은 성경의 일부만 신뢰할 수 있다면 현대 과학이 주장하는 바대로 지속적으로 수정해 나가야만 한다는 수정주의자들의 성경에 대한 해결책 입니다.
그러므로 유신 진화론은 확증된 과학만이 진리를 아는 유일한, 혹은 가장 우등한 방법이라는 관점을 가진 과학 주의를 지지합니다.
그렇게 되면 신자들은 다음에는 어떻게 수정이 될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영혼의 존재가 뇌로 교체될까? 동성애가 유전자와 뇌 화학에 의해 정해지기에 부도덕하지 않은 것이 되는가?
과학 주의를 지지하고 창세기의 첫 부분을 수정하게 되면 유신 진화론은 과학주의로 이끌게 되고, 과학주의는 성경과 신학적인 주장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문화가 확산됩니다. 그들은 맹신에 의해 받아들이게 됩니다.
숀 맥도웰: 이번에 나오는 책 “유신 진화론: 과학적, 철학적, 신학적 비평”은 기존에 있었던 다른 책과 어떤 점이 다릅니까?
J.P.: 미국과 유럽의 많은 이들이 이미 저희 책을 “권위 있다.” “유신 진화론과 자연주의 진화론에 대한 최고의 비평 서적이다.” “현존하는 최고의 유신 진화론 비평 서적이다.”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 책은 유럽과 북미 지역의 12명의 세계적인 학자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해 쓴 책 입니다.
저희 책의 저자들을 보고는 열린 마음을 가진 누구도 지적 설계자들이 바보이거나 비이성적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 입니다.
그들이 지적 설계를 받아들이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제부터는 지적 설계가 반지성적이라거나 맹신한다고 말하는 것은 지적으로 정직하지 못한 행동이 될 것 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사람들이 책에 있는 주장들을 열린 마음으로 읽어주었으면 하는 것 입니다. 그럴수만 있다면 우리 저자들은 많은 이들이 그들의 생각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숀 맥도웰: 아마도 비평가들은 이 책이 기독교인들이 반과학적임을 보여준다고 할 것 입니다. 그것이 사실입니까? 그렇게 주장하는 비평가들에게 어떻게 반론하시겠습니까?
J.P.: 우리의 책이 과학에 반대된다고 말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책의 40%는 저명한 과학자들에 의해 쓰여진 최첨단 과학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들은 반과학적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과학 주의에 반대하는 것 입니다.
게다가 우리의 책은 기독교인들과 비신자들에게 지적 설계 이론을 지지하는 증거들이 강력하며 설득력 있고, 유신 진화론을 부정하는 증거들이 강력함을 얘기합니다.
만약 이 책의 독자들 중에서 진화론 때문에 기독교인이 되지 못하거나, 진화론 때문에 유신 진화론을 받아들인 기독교인들을 알고 있다면 이 책을 전해 주시고 열린 마음으로 읽어보라고 권면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