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과 진화론의 토론 중 나타나는 진화론자들의 오류 정리
제가 한 고등부 학생의 질문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객관적인 증거들을 찾아 보면서 깜짝 놀란 것은 예상치도 못하게 하나님이 계셔야 하는 객관적인 증거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상식적으로 합리적으로만 생각한다면 당연히 믿을수 밖에 없는 하나님에 대한 존재 증거들은 진화론자들의 그럴듯한 오류와 궤변에 의해 의심을 받게 됩니다.
최근 있었던 대선에서 후보들이 서로 부정적인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는 노력들 처럼, 진화론자들은 창조론자들과의 토론 중 잘못된 잣대에 의한 잘못된 프레임을 씌워 놓고 자신의 비상식적인 주장들을 진리인것 처럼 포장하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이런 일은 비단 인터넷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최고의 석학들이 벌이는 최고 수준의 토론 속에서도 이와 같은 오류들은 자주 주장 되어지고, 학교에서든 사회에서든 같은 오류 안에 갇혀 있는 관객들 역시 쉽게 이런 오류에 동조합니다.
이 글에서는 창조론과 진화론 토론의 핵심이 무엇이며 진화론자들이 어떤 오류를 갖고 있는지를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과학이란 무엇인가?
우선 이들의 오류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추구하는 과학이란 학문에 대해서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과학은 크게 네 가지 핵심 요소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첫번째, 과학은 반복되는 연구, 실험, 관찰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세상의 이치와 보편적 진리를 알아가려는 학문입니다.
두번째, 과학 철학자 칼 포퍼에 따르면 과학적 가설은 반증 가능해야 합니다.
세번째, 과학은 결론을 정해놓고 이것에 맞추기 위해 과학적 증거를 주관적으로 선택할 수 없으며, 실험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네번째, 과학은 초자연적 현상을 인정하지 않으며 모든 현상을 자연적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학이란 학문은 모순을 갖고 시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과학은 결론을 정해 놓을수가 없는데, 과학은 어떠한 데이터를 보기도 전에 이 세상에 초자연적인 개입이 없다고 결론을 정해놓고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과학은 창조주가 없다는 결론을 정해놓고 그 결론에 증거를 끼워 맞추고 있습니다
과학은 창조주가 없거나 창조주가 개입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해서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입증을 하지 못한 정도가 아니라 과학자들은 신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해놓고 계속 신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 언급하고 부정하려 합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마이클 루스 입니다. 그는 창조론자 퍼즈 라나와의 토론 중, 세포에 대해서 이렇게 언급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세포를 볼 때, “오~ 주여! 이건 분명히 설계가 된 것 처럼 보이네.” 라고 생각합니다. 세포를 보면 무작위로 합쳐진 것처럼 보이지 않아요… 이것은 누군가가 아주 아주 공들여 만든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가 설계된 것 같은 현상에 대해 얘기하고 있음을 부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1]
하지만 마이클 루스는 세포가 설계되었다고 결론 내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과학은 창조주의 개입을 가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알렉산더 빌렌킨 [^2] 이나 스티븐 와인버그 [^3] 등 많은 과학자들은 우주가 아주 정밀하게 미세조정 되었다는 사실에 대해 언급 하면서 이에 대한 유이한 설명은 창조주 아니면 다중우주라고 설명합니다.
가장 적극적인 무신론자 리처드 도킨스나 로렌스 크라우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리처드 도킨스는 생물은 생존을 위해 설계된 기계 같다고 말하면서도 [^4] 절대로 절대로 설계자를 인정하지 않으며 로렌스 크라우스는 눈의 아름다운 결정을 보며 설계처럼 보이는 환상이라고 주장합니다. [^5]
하지만 이들은 반복되는 ‘설계처럼 보이는 현상’을 반복적으로 관찰하고도 절대로 이를 설계라고 결론짓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이미 결론을 정해놓고 그 결론에 맞추기 위해 과학적 증거들을 끼워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창조주를 가정하면 쉽게 설명이 되지만 물질주의로는 설명하기 힘들어하는 미스테리가 있어도 창조주를 가정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창조주를 가정하지 않기로 정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주관으로 연구 결과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인 존 에클스 경은 뇌와 의식에 대한 책에서, 어떻한 검증도 없이 물질주의라는 특정한 가정을 받아들이고 또 그에 영적인 세계에 대한 가정을 거부하는 과학을 약속된 물질주의(Promissory Materialism)라고 비판합니다. [^6]
창조론과 진화론의 토론 중에서 사용할 수 없는 자연주의
물론 그들이 자연주의를 과학이라고 정의내려서 창조주를 가정할 수 없다고 한다면 제가 그에 대해 뭐라고 할 자격은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창조론과 진화론의 토론에 나선다면 근거없는 자연주의라는 가정은 버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토론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무신론자들은 자신들이 설명하지 못하는 가령 설계된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진짜 설계라고 규정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리고 이를 틈새의 신(God of the gap)이라고 얘기하며 조롱합니다.
문제는 틈새의 신이란 논리는 유신론과 무신론의 토론을 의미없게 만든 다는것 입니다. 어떠한 창조주에 대한 증거도 ‘그것은 우연입니다.’ ‘앞으로 설명될것 입니다.’ ‘그것을 신이 한것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라고 말하면 끝입니다.
그것이 어떠한 증거라도 말이죠.
인간의 관념에 의한 이중잣대
예를 들기위해 가정을 하나 해보겠습니다. 우리의 몸은 단백질로 구성이 되어 있고, 이 단백질은 20가지 종류의 아미노산이 특정한 서열을 이루며 구성됩니다.
그런데 이 20가지의 아미노산의 서열을 잘 분석했더니, 우리 몸에 특정한 아미노산의 서열이 히브리어의 모세 오경과 완전히 똑같은 서열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다른 곳을 분석해 봤더니 히브리어로, ‘나는 예수 그리스도이며, 내가 이 세상을 만들었고, 성경이 진리이며 내가 너희의 하나님이다!” 라는 메세지가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모든 무신론 과학자들도 염기 서열을 분석해 봤고, 아무도 이것을 부정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가상의 상황입니다.)
그러면 이제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을 믿게 될까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정도 증거가 나오면 믿을수 밖에 없다고 생각할 것 입니다.
이것이 우연일 확률은 얼마죠? 대충 계산해 볼까요?
모세 5경에는 대략 60만개 정도의 히브리어 글자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히브리어 알파벳은 22개 입니다. 즉 대략 10-127 정도 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무신론자들은 생명체가 우연히 발생할 확률을 아무리 낮게 잡아도 10-40,000 이하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확률적으로 인간의 DNA에 모세 5경이 기록되어 있을 확률보다 훨씬 더 낮은 확률의 사건이 우연히 일어났다고 믿는다는 것 입니다.
이는 명백한 이중 잣대 입니다. 만약 우리의 몸에 모세 5경이 기록되어 있다고 하나님을 믿을수 있다면, 지금의 증거로는 더더욱 하나님을 믿을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이들은 철저한 이성이 아닌 관념을 갖고 과학을 이해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이들은 논문을 통해 생명이 우연히 발생할 확률이 극도로 낮지만 무한한 다중 우주가 있다면 아무리 낮은 확률의 사건도 필연이 되어 버린다고 주장합니다. [^7]
다중 우주와 이중 잣대의 상관 관계
당연히 무한한 다중 우주에서는 아무리 낮은 확률의 사건도 필연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들은 사실 과학 자체를 파괴하는 주장입니다. 무한한 다중 우주에서 낮은 확률이란 과학에서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어떤 정치인이 장관이 되기 위해서 청문회를 하면서 논문 표절 시비가 있더라도 무한한 다중 우주에서는 우연히 다른 사람의 논문을 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이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아무리 정확한 예측을 하더라도 그것은 얼마든지 우연히 일어날 수 있는 일 입니다.
예를들어 빅뱅 우주론의 증거로 사용되는 원시 핵합성에 대한 예측을 보면, 이들의 예측은 완전히 정확한 것이 아니라 대충 비슷한 것이고 심지어 일부 원소에 대한 예측은 틀리는 정도가 아니라 데이터를 해석할 수 없어서 골머리를 앓고 있으면서도 [^8] 자신들의 이론이 정확한 예측을 했다고 자랑합니다.
이들의 예측이 우연일 확률은 10-40,000 보다 비교도 안되게 높은데 말입니다.
10-40,000의 확률의 일은 우연히 일어 날 수 있지만 10-4도 안되는 확률의 예측은 우연이 될 수 없는 걸까요?
이런 식의 관념적 이중 잣대는 일반인에게서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창조주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빵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명을 먹이셨다는 것은 절대로 못믿겠다고 하면서도 아무것도 없는 무(無)에서 지금의 아름다운 우주가 나왔다는 것은 믿습니다. 노아의 방주에 있던 수천 종류의 생명에서 지금의 다양성이 생겼다는 것은 절대로 못믿겠다고 하면서도 아무것도 없는 무생물의 세상에서 지금의 다양한 생명이 발생했다는 것은 믿습니다.
무신론자들의 이중 잣대는 상식을 벗어 납니다.
그리고 이중 잣대가 아닌 하나의 기준을 갖고 모든 지식들을 검토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이세상은 존재하지 않거나 창조주를 부정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진화론적 설명보다 성경적 설명이 훨씬 더 합리적이란 것을 알수 있게 됩니다.
창조론과 진화론의 토론은 역사성의 토론
이런 식의 이중 잣대는 이들의 토론 자세에도 나타납니다.
많은 유신 진화론자들이 창조론자들에게 창세기를 과학책으로 본다며 비난합니다.
물론 이들은 창조론자들의 주장을 오해하고 있는것 입니다. 창조론자들은 창세기를 과학책으로 보지 않습니다. 창조론자들은 창세기를 역사적 사실로 보는 것이며 그 역사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입증하려는 시도를 하는것 입니다.
그렇다면 진화론자들은 이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갖고 있을까요?
과학자들이 어떤 가설을 내세우면 일반 대중들은 그것을 역사적 사실로 혹은 역사적으로 일어 났음직한 일들로 인식합니다.
하지만 창조론 vs 진화론, 무신론 vs 유신론의 토론에서 이들은 역사적 사실이 무엇인가에 관심없이 비과학적인 시나리오들을 통해서 반론을 제기하려 합니다. 이는 윌리엄 레인 크레이그와 숀 캐롤과의 토론에서 잘 볼수 있습니다. [^9]
윌리엄 크레이그가 창조주에 대한 증거로 미세조정을 들고 나왔을 때, 숀 캐롤은 미세 조정이 유신론자가 들고 나올수 있는 가장 좋은 증거라고 말하면서도 이를 유신론으로 설명하는게 부당한 5가지 이유를 들고 나옵니다.
그 중 몇가지를 소개하면 첫번째로 미세 조정은 탄소 기반 생명체에 적용되는 것이지 실리콘 기반 생명체에 대해서는 미세 조정이 어떻게 작용할지 모른다고 주장합니다. 또 다중 우주가 있다면 미세 조정은 해결된다고 얘기합니다.
이는 과학적으로 드러나 있는 사실을 비과학적인 시나리오를 통해서 반론하려는 시도 입니다.
과학은 실리콘 기반의 생명체가 탄소 기반의 생명체 보다 미세 조정에 어떻게 반응할지 심지어는 실리콘 기반의 생명체가 가능한지도 알지 못합니다.
또 마찬가지로 다중 우주가 있는지 심지어는 어떻게 반증할 수 있는지도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믿음과 관념을 바탕으로 ‘이런 것이 있으면 당신의 주장은 무용지물이 되!’ 라고 반론합니다.
그리고 위에 설명 드렸다시피, 다중 우주로 인해서 무용지물이 되는 자신들의 주장은 철저히 숨깁니다.
숀 캐롤도 이에 대해 인정합니다. 그는 토론 중에도 자신이 제기한 모델들 중 무엇이 맞는지는 아무도 모르며 그 중 하나라도 맞는게 있을지 여부도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 [^9]
창조론과 진화론의 토론은 가상의 시나리오의 토론이 아닙니다. 창조론자들은 진화론자들의 근거 없는 신앙에 관심이 있는게 아닙니다. 진화론자들은 시나리오가 아니라 역사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근거를 들고 나와야 합니다.
시나리오로 모든 것이 해결된 것처럼 미혹하는 과학
사실 이는 비단 토론 중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가 너무도 당연하게 여기는 과학자들의 주장들도 이런 일이 역사적으로 일어났다는 근거는 없고 이런 사건이 자연적으로 가능하다라는 시나리오와 추론에 불과한 것이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시나리오를 역사적 사실로 여깁니다. 그리고 이들은 자연주의에 세뇌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 가설이 부정을 당해도 자연주의에 대한 신뢰를 절대 버리지 않고 또 다른 시나리오를 들고 나옵니다. 물론 그 시나리오가 부정을 당해도 또 다른 시나리오가 나오면 또 그 시나리오를 믿습니다.
이는 마치 자신의 부정과 불법에 대한 도저히 빠져 나올수 없는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절대로 자기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정치인과 같습니다.
이에 대한 가장 완벽한 예는 달의 형성에 대한 가설들 입니다.
1960년대 분열 이론이 나오고, 이것이 부정당하자 1970년대 포획 이론이 유행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부정당하자 1980년대에는 동시 생성 이론을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이 역시 불가능함이 드러나자 이제는 모든 것을 우연에 맡기는 충돌 이론을 주장합니다.
이 모든 이론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이 이론에는 역사적으로 어떤 사건이 일어났다는 증거가 아닌 이런 일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가능한 시나리오 였다는 것 입니다. 물론 과학의 발전은 그 시나리오들이 불가능 함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들은 창조론자들에게 실험적인 증거가 없는 성경에 기초한 사이비 과학이라고 비난해 놓고 마찬가지로 실험적인 증거가 없는 자연 주의에 기초한 사이비 과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달을 만드셨다는 시나리오는 왜 인정하지 않는거죠? 하나님이 지구에 생명체가 살기 위해 꼭 필요한 달을 만드셨다는 것이 불가능한 시나리오 인가요?
아니요! 가능한 정도가 아니라 달이 충돌에 의해서 우연히 지금의 궤도를 갖고 이 궤도가 생명체가 생존하기에 아주 적합하다는 우연보다 훨씬 더 합리적인 시나리오입니다. [^10]
이런 또 다른 예는 지구에 있는 물의 기원입니다.
2014년 혜성에 있는 물을 분석한 결과, 지구의 물이 혜성의 엄청난 충돌로 인해 만들어졌다는 가설이 부정 당하게 됩니다. 그러자 그 다음날 언론사들은 지구의 물이 혜성이 아닌 소행성에서 왔다고 말하기 시작합니다. [^11]
이런 식으로 하나님의 설계를 자연주의만으로 설명하려다 보니 이들은 수 많은 미스테리들을 수 많은 무리한 설명들로 채우며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시나리오 조차도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과학이 입증할 것 입니다!
과학이 시나리오 조차도 세우지 못하는 경우 혹은 어떤 시나리오에 대한 근거가 너무 부족한 경우 과학자들은 마지막 필살기(?)를 사용합니다.
‘미래에 과학이 나의 주장이 맞다는 것을 입증해줄 것 입니다.’
미래에 과학이 진화론자들의 주장을 입증할지 부정할지 어떻게 알 수 있는거죠? 이는 신앙 고백이지 과학적이 주장이 아닙니다.
과학자들은 자신의 이론과 반대되는 증거가 나오면 미스테리를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떱니다. 물론 그들이 미스테리를 좋아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 미스테리가 자신들의 신앙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하는것은 기만입니다.
미래에 과학이 입증할 것이라는 주장은 과학이 아니라 믿음이며 반증이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수 많은 사람들이 과학자들의 신앙을 신앙합니다.
이들은 과학적인 무지가 자연주의를 증거한다고 여깁니다.
예를들어 많은 과학자들이 인간에게 있는 의식을 영원히 과학으로 풀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를 창조주와 연결시키는 것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창조주의 개입을 가정하지 않고 추론한 자신들의 시나리오들을 창조주가 없다는 증거에 사용합니다. 철저한 순환 논리 입니다.
진화론은 반증 불가능한 이론입니다. 진화가 우리가 관찰하고 실험한 연구 결과보다 극단적으로 빨라도 사실이고 극단적으로 느려도 사실입니다. 진화가 완벽하면 완벽하기 때문에 사실이고 불완전하면 불완전하기 때문에 사실입니다. 진화가 화석 기록에 의해 입증 될 것이며 화석 증거만이 유일한 직접 증거라고 주장 했음에도, 화석 증거의 부족은 진화론을 부정하는 증거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어떤 이들은 캄브리아기 지층에 토끼 화석이 발견되면 진화가 부정된다고 주장하지만 토끼 화석이 발견되는 지층은 캄브리아기 지층이 되지 않습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 입니다.
잘못된 정보, 거짓된 정보
이들은 자연주의를 설명하기 위해서 또 오랜 지구를 설명하기 위해서 잘못된 정보를 사용하거나 자신들에게 불리한 정보를 감추는 것에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못합니다. 자신의 논리적 오류를 포장하고 증거가 없어도 자연주의는 무조건 맞다고 얘기합니다.
실험 결과나 이론적인 결과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잣대를 사용해서 이를 부정하거나 미래에 다른 결과가 나올것이라고 얘기합니다.
윌리엄 크레이그가 다중 우주에 대한 반론으로 볼츠만 두뇌 역설을 주장하자, 숀 캐롤은 자신이 다른 모델의 다중 우주에서는 볼츠만 두뇌 역설이 적용되지 않음을 입증하는 논문을 내겠다고 토론 중에 주장합니다. [^9]
하지만 2017년까지 그런 논문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숀 캐롤은 실증적으로는 볼츠만 두뇌를 부정할 수 없다고 인정합니다. [^12]
과학은 반복되는 실험과 연구와 관찰을 통해 가장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결론을 통해 세상의 이치를 알아내려는 학문이며, 학문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작금의 과학자들은 이 학문을 세상의 진리가 아니라 창조주가 없는 세상을 입증하려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이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과학의 발전은 창조주가 더욱 필요함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들은 반증 불가능한 다중우주를 통한 우연으로 말도 안되는 시나리오로 사람들의 시선을 하나님에게 돌리지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인간은 어차피 영원히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유신론도 무신론도 인간의 지식으로 완벽한 입증을 할 수 있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합리적인 생각이란 지금 인간에게 주어진 정보와 지식을 가장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내린 결론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수년 동안 세상의 많은 지식들을 연구하고 유신론과 무신론 측의 주장들을 살펴본 결과 이 세상에 창조주가 있다는 결론이 훨씬 더 합리적인 결론임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무신론자들은 이를 사람들이 갖고 있는 관념적 오류에 의지하여 자신들의 주장이 더 합리적인것 처럼 포장하려 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 글을 통해서 그들이 갖고 있는 논리적 오류와 잘못된 사고를 깨닫고 진짜 중립적이고 합리적인 결론을 내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