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가 전 세계를 통일 했다면?
히틀러를 중심으로 연합한 독일, 일본, 이탈리아가 2차 대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전세계를 통일 했습니다. 히틀러는 이제 아우슈비츠에 유대인들 뿐 아니라 한국인들도 넣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전세계인은 하나이다. 다만 유대인들과 한국인들은 멸절시켜야 한다. 유대인들과 한국인들을 최선을 다해 잔인하게 죽이는 것이 선이며, 살려두는 것은 악이다!” 라는 법을 통과 시키고, 사람들을 세뇌 시키거나 동조하지 않으면 모두 죽였다고 가정해 봅시다.
아무 이유없이 유대인과 한국인을 죽이는 히틀러가 선할 수 있습니까?
전세계 모든 사람들은 이 법에 동의하며 유대인과 한국인을 죽이는 것을 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히틀러가 당신을 불러서 묻습니다. “이 법에 동의하는가? 당신은 진심으로 유대인과 한국인을 죽이는 것이 선이라고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에 어떻게 답을 하시겠습니까?
만약 모든 사람이 동의하면 지금 우리가 믿는 어떠한 악도 선이 될 수 있습니까?
만약 당신은 사람을 이유없이 죽이는 것이 선하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래서 소신을 갖고 히틀러에게 “사람을 이유없이 죽이는 것은 선이 아니라 악입니다.” 라고 답을 했다고 합시다.
그런데 히틀러가 “누가 그러는데? 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대답하는가?” 라고 묻는다면 뭐라고 답을 하시겠습니까?
위의 영상에서 무신론 철학자는 노예 제도를 악으로 비판을 하다가, 어떠한 근거로 그런 판단을 내렸는지에 대한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합니다.
대다수의 사람은 이 세상에 객관적인 도덕이 존재함을 인정합니다. 예를 들면 5살짜리 아이를 폭행해서 죽이는 것은 그 아이를 보호하고 사랑하는 것에 비해서 악한 일이라는 판단입니다.
5살 짜리 아이를 죽이는 것이 왜 악입니까?
하지만 왜 우리는 5살짜리 아이를 폭행해서 죽이는 것을 악으로 판단해야 할까요? 너무나도 당연해서 생각해보지 않은 이 질문에 많은 무신론자들은 그 근거 기준을 설명하지 못하며 그나마 무신론자들이 하는 설명들은 전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들이 하는 설명들은 크게 세가지 정도 입니다.
첫번째는, 인간의 법이 선악의 기준이라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은 각기 다른 법과 도덕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무신론자들이 비난하는 홀로코스트, 노예제도, 인종 차별, 한일 합방은 모두 합법적인 일이었습니다. 오히려 이에 대한 반대 급부가 불법이었죠. 또 어떤 식으로든 당시의 법에 저항하는 주체는 모두 악이 되어야 합니다.
실제로 2차 대전 이후 전범 재판을 받을때 많은 독일군 장교들이 이런 논리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한 바 있습니다. 그들은 합법적인 일을 했습니다. 무신론의 세상에서는 무엇을 근거로 민주주의에 의거해서 압도적인 국민들이 제정한 법을 악이라고 규정할 수 있습니까?
두번째는 다수의 주장이 선악의 기준이라는 것 입니다. 이 역시 첫번째와 비슷합니다. 현대인들이 대표적으로 생각하는 악행들은 당시에는 다수의 지지를 받았던 것들 입니다. 예를들어 우리나라의 인구보다 일본의 인구가 더 많았기에 일본이 우리나라를 점령하는 것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을 유린하는 것이 선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또 처음 들었던 예 처럼, 히틀러가 전세계를 점령해서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세뇌시키거나 죽여서 전 인류가 특정한 인구에 대한 대량 살상을 선이라고 동의하면 그것이 선이 될 수 있는 것일까요?
마지막으로 진화론자들은, 인간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생존에 도움이 되기에 서로 피해를 끼치지 않고, 살게 된 것이 도덕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 주장은 어떠한 도덕관도 객관적으로 만들지 못합니다. 방향성 없는 진화의 과정에 누군가가 “나는 다르게 진화되었어!” 혹은 “남자는 그렇게 진화되었어!” 라고 하며 성욕을 풀기 위해 강간을 하고 다니거나 누군가를 살인하는 싸이코 패스가 되었다면, 그것을 악이라고 정의할 권리를 빼앗깁니다. 또한 생존에 도움만 되면 무엇이라도 해도 된다고 주장하는 것이며, 예를들어 인구가 500억이 되어서 살기가 힘들어졌기에 적정 인구를 맞추기 위해 400억명은 죽여야 한다던지, 다수의 의료 혜택을 위해서 소수가 실험 대상이 되어서 마루타가 되는게 인류 생존에 도움이 된다면 이 관점에서는 그것 역시 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가 그래?
이처럼 아프리카 오지에서 5살 짜리 아이를 먹기 위해 죽이려는 식인종에게 그것이 악하다고 얘기할때, 그 식인종이 “누가 그래? 난 나의 생존을 위해서 이 아이를 잡아 먹는거야!” 라고 반문할 때, 무신론자들에게는 그것을 악하다고 얘기할 근거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그렇게 진화되어 환경에 적응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습니다.
ISIS가 코란에 입각해서 무차별적으로 테러를 일으키고, 갓 태어난 아기를 죽이는 것이 악하다고 할때 “누가 그래?”라는 질문에 무신론자들은 답을 할 수가 없습니다.
기독교인에게는 창조주가 세운 객관적인 도덕 기준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은 다릅니다. 이 세상을 창조한 하나님이 살인을 금하셨고, 식인을 금하셨다면, 인간이 그것을 인정하건 말건 창조주의 법은 객관적인 도덕이 될 수 있습니다. 전 세계를 통일한 히틀러가 아무리 유대인을 죽이는 것이 선이라고 주장해도 창조주의 법에 따라 그것은 악이 됩니다.
즉 하나님이 혹은 창조주가 존재하지 않으면 이 세상에 객관적인 도덕이란 것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객관적인 도덕이란, 다수의 인간이 동의하던 하지 않던 존재하는 도덕을 얘기 합니다. 중세시대 이 세상 모든 인간이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이 돈다고 믿어도 그것이 객관적인 사실이 아니듯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한국인을 죽이는 것이 선하다고 믿어도 그것이 실제 선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많은 무신론자들이 이에 동의합니다. 유명한 과학 철학자 Michael Ruse에 따르면, 도덕성은 생존을 위한 생물학적 적응입니다. 또 Richard Dawkins 역시 악도 없고, 선도 없고, 보이지 않는 잔혹한 냉담함 만이 존재한다고 주장합니다. 즉 내가 살기 위해 인사를 하고, 감옥에 가지 않고 더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즉 무신론적 세계관에 입각한 도덕이나 윤리란 것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환영에 불과한 것 입니다. 우리가 물건을 훔치거나 살인을 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불리한 행동인 것이지 부도덕하거나 악한 행동이 아닌 것 입니다. 만약 이 세상이 살인 하는 사람을 영웅시하거나 인정해 버리면, 그 행동은 선한 것이 되어 버립니다.
그렇다면 모두가 잘못된 행동이라고 얘기하는 히틀러가 유태인을 학살 했던것이나 일본의 정신대, 미국이나 유럽의 노예 제도 등을 비판할 자격이나 근거가 없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 객관적인 도덕이 있음을 인정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믿는 것일까요?
5살 짜리 아이를 아무 이유없이 죽이는 것이 악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사랑의 하나님을 믿고 있는 것 입니다.
본인이 이해하던 못하던 창조주가 계심을 인정합니다.
창조주가 없다면 객관적인 도덕이 존재할 수가 없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그 창조주가 사랑이라는 것을 믿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객관적인 도덕을 믿는 분들은 살인보다 사랑이 더 선하다는 것을 믿기 때문 입니다.
이 세상을 만든 창조주가 폭력이 악이며 사랑이 선인 세상으로 만들었어야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인간이 더 강한자가 선이 되는 법을 만들어 놓은 격투기 대회에서 “나는 폭력이 싫어요!”라고 선언하고 싸우지 않는 사람은 악이 되어 비난 받거나 쫓겨나는 것처럼 창조주가 그런 세상을 만들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창조주가 그런 법을 만들었다면 그대로가 선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도와주고 보호 받는 것에 따듯함과 안정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것을 선으로 규정 합니다.
이 사랑의 속성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신은 성경의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정리하면 온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몸과 같이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선이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