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자들은 보통 잘못된 논리와 지식을 통해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그러나 과학의 발전은 진화론자들의 무지로 인한 거짓 주장들을 부정합니다. 인간의 눈이 잘못 설계되었다는 진화론자들의 오랜 주장 역시 과학적으로 부정되었습니다.
문제는 진화론자들은 자신들의 잘못된 주장은 신나게 퍼뜨리지만, 그 주장이 잘못되었다는 과학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침묵한다는데 있습니다. 이는 일반 대중들이 오랫동안 들어온 과학적으로 잘못된 주장들이 사실인냥 생각하게 만들고 결국 이를 통해 진화를 믿게 합니다.
맹장이나 인간의 꼬리뼈가 쓸모 없는 흔적 기관이라는 주장이 부정된지 수십년이 지났는데도 미국의 토론회에서 명문대 학생들이 흔적 기관을 근거로 진화가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답답합니다.
진화론자들은 무엇을 근거로 인간의 눈이 잘못 설계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일까요? 먼저 그것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인간의 눈이 잘못 설계되었다는 주장의 근거
진화론자들은 오래 전부터 인간의 눈에 망막이 신경 섬유 뒤에 가 있기 때문에 맹점이 생기며, 신경 섬유 뒤에 가 있기 때문에 빛이 신경 섬유를 거쳐서 망막에 맺힌다는 이유로 눈이 설계되지 않았고 진화의 산물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오히려 바다에 사는 문어의 눈은 망막이 시신경 앞에 와 있기에 맹점이 없고 더 좋은 설계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왼쪽 눈을 가리고 컴퓨터 화면의 왼쪽을 보면 화면의 오른쪽이 잘 보이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인간의 눈에 맹점이 생긴다는 것은 과학적인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눈이 설계된게 아니라 진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할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첫 번째 논리적 오류: 잘못된 설계는 잘못된 설계를 증명하지 진화가 일어났음을 증명하지 않는다.
우선 진화론자들이 말하는대로 눈이 잘못 설계되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는 곧바로 진화론이 사실임을 의미합니까?
아닙니다. 예를들어 예전에 즐겨했던 스타 크래프트(제가 옛날 사람임을 인증)를 하다보면 가끔 버그가 발생합니다. 유닛들이 껴서 안움직인다던지, 건물이 움직인다던지, 프로그래머들이 의도하지 않은 여러 상황이 게임 속에서 일어납니다. 그래서 커뮤니티에서 버그를 신고하기도 하고 이를 고치는 패치를 다운 받아야 하기도 했습니다.
스타 크래프트의 버그는 스타 크래프트가 프로그래머 없이 스스로 만들어 졌음을 증명합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누가 만들었는지 알지 못하는 가장 간단한 종류의 컴퓨터 프로그램도 스스로 만들어 졌다고 믿는 사람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진화론을 믿는 것은 상식을 벗어나는 믿음입니다. 그리고 그런 믿음은 이런 식의 논리적 오류를 통해서 자라납니다.
종의 기원을 쓴 찰스 다윈도 다양한 거리의 사물에 포커스를 맞출 수 있고 여러 강도의 빛을 받아들이는 눈이 자연 선택에 의해 만들어 졌음을 믿는 것은 가장 높은 수준의 어리석음(Absurd in the highest degree)라고 고백합니다.[^1]
진화론은 복잡하고 완벽한 눈의 진화를 이론적으로도 설명할 수 없고 역사적으로도 설명할 수 없습니다. 가장 초기 생물의 눈은 이미 완벽하고 발전된 형태로 있었으며 눈이 발전하는 중간단계는 사실상 보이지 않습니다.
두 번째 논리적 오류: 맹점이 있다는 사실이 설계의 오류를 의미하는가?
눈의 설계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맹점이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블로그나 유튜브 영상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평상시에는 맹점이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거나 체감할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2]
왜 일까요?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눈을 2개 주셨기 때문입니다. 맹점은 한 눈을 가리고 볼 때 알 수 있지만 우리는 평소에 눈 2개로 생활 합니다. 맹점이 불편할 이유가 없죠.
그렇다면 두 개로 사용하라고 주신 어떤 것을 하나만 갖고 있으면서 이를 설계 오류라고 주장하는 것이 합리적인 주장일까요?
예를들어 우리는 스마트 폰을 사용하고 충전할 때는 충전기로 합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충전기는 무시하고 스마트 폰이 스스로 충전이 안되니 이 스마트 폰은 설계된게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진 것이라고 주장한다면 이를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누군가가 젓가락을 한쪽만 갖고 ‘이 젓가락은 반찬이 집어지지 않습니다. 이는 설계된게 아니라 젓가락이 우연히 스스로 만들어 진 증거입니다.’라고 주장한다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식의 논리적 오류에 속아 하나님이 만드신 완벽한 눈을 진화된 것으로 생각하고 하나님을 떠나고 있습니다.
세 번째 논리적 오류: 왜 사람의 눈에 망막을 신경 섬유 뒤에다 놓았을까?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인간의 눈에 맹점이 생기도록 망막을 신경 섬유 뒤에 놓으셨을까요?
두 가지 이유를 제안합니다.
첫 번째, 인간의 눈은 공기 중에 있기 때문에 UV 광선에 굉장히 취약합니다. 태양을 오랜 시간 보면 망막이 상해서 눈이 멀게 되는 것도 UV가 망막을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망막이 손상되는 이유 중 하나는 광열에 의한 손상인데, 혈관에 있는 헤모글로빈이 광열을 차단 혹은 흡수하며 망막을 보호해 줄 수 있습니다.[^4]
두 번째로 혈관과 상피 세포가 망막 앞에 있기에 광수용체에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5]
문어와 같은 두족류에는 이 두가지 특히 UV에 의한 손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이 UV를 걸러내기 때문에 깊은 물속에서 망막을 보호할 무언가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공기중에 다녀야하는 인간에게는 그에 맞는 눈을, 물속에서 다니는 문어에게는 그에 맞는 눈을 설계하셨고 제공하셨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이유가 있는데 하나님의 지혜를 통해 신경 섬유가 망막 앞에 있을 때 우리가 사물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설계하셨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논리적 오류: 문어의 눈이 사람의 눈 보다 더 우월한가?
진화론자들은 인간의 눈에 비해 문어의 눈이 훨씬 더 설계가 잘 되었다(?)라고 주장합니다. 위의 그림에서도 보셨겠지만 문어를 비롯한 두족류(문어, 오징어 등)의 눈은 망막이 시신경(신경 섬유) 앞에 있기 때문에 맹점이 생기지 않는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그렇다면 문어의 눈이 인간의 눈보다 더 잘보입니까?”라고 질문하면 뭐라고 답할까요?
맹점이 있다는 한 가지를 제외하고는 인간의 눈이 문어의 눈보다 훨씬 더 잘 보입니다.
리처드 도킨스 등 진화론자들은 척추 동물의 눈에 망막이 신경 섬유 뒤쪽에 가있어 혈관이나 신경 섬유를 뚫고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이는 바보가 설계한 것이라고 주장하는데[^3] , 왜 신경 섬유를 거쳐서 망막에 맺히는 피사체가 더 잘 보일까요?
왜냐하면 빛이 신경 섬유를 지나면서 파장을 걸러주고 이를 통해 렌즈를 통해서 들어오는 빛이 훨씬 더 선명하게 구분되기 때문입니다. [^6]
즉 진화론자들이 보는데 방해가 될 것이라고 추측했던 신경 섬유는 파장을 구분해주어 사물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진화론자들은 신경 섬유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지도 못한채 진화론적 세계관을 적용시켜 그것이 나쁜 역할을 할 것으로 가정하고 이를 토대로 창조주의 놀라운 설계를 멍청한 설계자의 실수로 치부하며 진화론을 설득력 있게 보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가설은 실패했고 그들이 실수나 오류라고 주장했던 것들은 사실상 완벽한 설계에 의한 것임이 드러났습니다.
이 논문은 진화론자들이 그동안 해왔던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며 다음와 같이 설명합니다.
“포유류의 망막과 인간, 영장류의 망막 주변은 빛이 지나가는 길에 반대 순서로 생긴듯 보였다…. 이런 거꾸로 된 망막 구조는 피사체를 흐리게 보이게 하고 광수용체에 도달하는 광자속 감소를 일으켜 감도를 줄일 것으로 예측되어 졌다. 하지만 최근 연구는 망막 뮬러 세포는 유리막 경계에서 광수용체로 빛을 전달하는 가이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6]
그리고 과학 잡지 Phy.org 역시
“광수용체가 망막 뒤에 있는 것은 설계의 제약이 아니라 설계적인 특징이다. 전통적인 전면 발광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척추동물의 눈이 두족류처럼 광수용체 층 뒤에서 배선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면 다소 개선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어리석다.“[^7]
라며 지난 수십년 간 진화론자들이 눈에 대해 말했던 설계 오류가 사실은 놀라운 설계의 결과임을 인정합니다.
설계의 증거
진화론자들은 완벽하게 작동하는 눈에 있는 단 하나의 불편함(물론 평소 생활할때는 느낄수도 없지만)인 맹점을 통해 눈은 설계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막상 그들이 말하는 현대 과학으로 인간의 눈과 같은 수준의 카메라를 만들어 보라고 말하면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건 적어도 지금 현재 불가능합니다. 다윈이 말했듯이 어떤 거리의 물체도 포커스를 맞출 수 있고 빛이 얼마나 강하냐에 따라서 자동적으로 조절이 되는 인간의 눈과 같은 카메라는 만들 수 없습니다. 물론 인간의 눈보다 더 좋은 가령 독수리 같은 새의 눈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멀리 날면서도 먹이를 찾아야 하는 새들에게 그에 적합한 눈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는 합리적으로 우리의 눈을 만드신 분이 인간보다 훨씬 더 기술이 뛰어나다는 결론을 내리게 합니다.
인간의 망막은 약 6.5 제곰 센티미터 넓이 인데, 그 좁은 공간에 무려 1억 3,700천만개의 광수용체가 있고 이는 정확하게 우리의 뇌와 연결되어 망막에 맺히는 피사체를 감각할 수 있게 합니다. 그 모든 연결이 정확하고, 뇌와의 연결 뿐 아니라 각막, 홍채, 시신경, 망막 등 모든 구조가 완벽히 조화를 이루기에 잘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인간이 흉내낼 수도 없는 것이며 그런 복잡한 기관이 우연히 만들어 졌다고 믿는 것은 상식을 벗어나는 일입니다.
귀를 심으신 분께서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빚으신 분께서 보지 아니하시랴? <시편 94:9>
눈을 감고 100m를 가려해 보십시오. 눈을 감고 평생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답답합니까? 어떻게 살 수 있을지 막막합니까? 그렇다면 우리에게 눈을 주신 하나님… 그냥 보이는 것이 아니라 망막을 신경 섬유 뒤에 넣고 빛의 파장을 구분하는 기능을 부여해서 우리가 더 잘 볼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우리에게 눈을 주신 분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