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4일 뉴호라이즌 호는 지구로 명왕성의 사진들을 보내줍니다. 이에 대해 국내의 한 일간지는 이렇게 기사 제목을 뽑습니다. “명왕성서 빙하 발견… 몸은 늙었으나 피부는 젊다.”
이런 발견에 세속 과학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창조 과학자들은 명왕성의 모습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여러 글들을 기고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런 창조 과학 진영을 비판하는 글이 실렸습니다.
과학 동아의 편집장 님이 직접 비판한 창조 과학의 행태 중 하나는 최근 명왕성에서 보내 온 명왕성 표면이 젊다는 관측 자료를 우주가 오래 되지 않았다는 창조 과학의 주장에 은근 슬쩍 연결 시키지만 이는 과학적인 대응이 아니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것이 과연 타당한 비판일까요? 아쉽게도 편집장님께서 모르거나 숨긴 팩트가 있습니다. 그 것은 창조 과학 진영이 뉴 호라이즌 호가 사진 자료를 보내기 전, 2015년 7월 9일 자료의 내용을 예측했다는 것에 있습니다. [^1]
이 글의 끝에 기자는 4가지 예측을 하는데,
첫번째로 명왕성은 지질학적으로 활발하여, 얼음 화산이나 간헐천이 있고, 지표면이 재포장의 증거들이 발견될 것이며,
두번째로 수십억년 동안 지속될 수 없었을 정도의 속도로 대기가 빠르게 탈출되고 있었을 것이며
세번째로 위성들이 충돌로 만들어졌다는 개념에 도전할 것이며
네번째로 물이 발견 된다면 언론에서 생명체의 존재에 대한 가능성을 떠들어 댈 것이다.
였습니다. 이 중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예측인 네번째 예측을 제외하고 첫번째 세개의 예측이 정확하게 들어 맞았습니다.
“그것은 복잡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 따르면, 명왕성의 사진 자료를 본 뉴 호라이즌 호 연구 책인자인 앨런 스턴은
”만약 한 화가가 근접비행 전에 명왕성을 이렇게 그렸다면, 나는 아마도 과장됐다고 말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실제로 명왕성에 있었다.” 라고 말하며, “아무도 이를 예상하지 못했다. (No one predicted it)”라고 덧 붙입니다. [^2]
‘아무도’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창조 과학자들은 이제 사람으로 취급을 안하겠다는 것일까요? 진짜 과학이 예측하지 못한 것을 유사 과학은 정확히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이 보다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그 것은 명왕성 하나가 아니라 ‘태양계’에 있는 수 많은 행성들의 모습에 대해서 수십억년을 믿는 ‘진짜 과학’은 예측하지도 설명하는 것도 곤란해 하는 것에 반해 젊은 우주를 믿는 ‘유사 과학’은 설명 정도가 아니라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었다는 것 입니다.
신적 권위를 부여받은 과학자들의 예측은 계속해서 틀립니다
이 세상은 과학자들에게 신적 권위를 부여 했습니다. 이는 기독교인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보다도 과학자들의 말을 더 신뢰 합니다. 그들의 예측이 지속적으로 틀려오고, 그들의 설명이 지속적으로 바뀌어 옴에도 말입니다. 과학자들은 과학이 발전하면 굉장히 놀랍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예측은 계속해서 틀리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 입니다. RCW86이라는 초신성 잔해의 나이가 10,000년이라고 계산 했지만, 서기 186년 중국에서 그 초신성 폭발에 대한 기록이 있었다는 것 입니다. 2006년 9월 26일 Space.com 기사는 충격받다(shell shocked)라는 머릿 제목을 통해 과학자들이 충격을 받았으며 다른 연대 측정 방법을 통해서 2,000년이라는 결과를 얻어다고 전합니다. [^3]
우리가 그렇게 신뢰하는 과학자들의 연대는 사실 제한적인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추측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4년 로제타 탐사선은 67P라는 혜성에서 두가지 충격적인 과학적 사실을 보내 옵니다. 첫번째로 혜성의 물분자 중수소 비율이 지구와 다름을 통해 지구의 물이 혜성에서 왔다는 지구 물의 근원에 대한 가장 유력한 가설이 틀렸다는것. 두 번째로, 혜성에서 풍부한 산소가 검출되었다는 것 입니다. [^4]
혜성 67P에서 발견된 이 두가지 팩트 특히 산소가 발견된 것에 대해서 과학자들은 ‘태양계’의 형성 이론 자체가 바뀌어야 할 만큼 놀라운 일이라고 입을 모으며 ‘태양계’가 온화하게 시작했을수 있다는 가설을 다시 내놓았습니다.
왜냐하면 산소는 반응성이 좋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산소가 사라져야 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젊다고 외치는 태양계
이제 부터 저는 태양에서 해왕성까지 (명왕성은 이미 설명을 했으므로) ‘태양계’의 천체들에 대해 설명하며, 세속 과학자들이 예상하지 못한 혹은 설명하지 못하는, 하지만 창조 과학자들이 예측한 혹은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문제들을 다루려 합니다.
두 진영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왜 창조 과학자들은 세속 과학자들이 설명하기 힘들어 하는 부분에 대해서 예측할 수 있거나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이는 세속 과학자들이 근거 없이 두가지의 가정을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두가지는 첫번째, 우주는 자연적으로 형성되었다! 그리고 두번째 태양계가 수십억년이 되었다! 입니다.
지금 부터 드리는 태양계 천체들이 젊다는 의혹 그리고 미스테리들은 저나 창조 과학자들이 제기한 것이 아니라 수십억년의 태양계를 믿는 세속 과학자들의 문제 제기 입니다. 이를 꼭 참고하고 글을 읽어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해왕성과 그 위성들이 증거하는 젊은 태양계
먼저 창조 과학자들이 어떻게 명왕성의 지질학적 활발함을 예측 할 수 있었는지를 보면, 해왕성의 위성 트리톤에서 그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트리톤과 명왕성은 근처에 있는 쌍둥이 천체 입니다.
보이져 호가 25년전 트리톤의 데이터를 보내왔을 때, 과학자들은 지질학적으로 너무나도 활발한 모습으로 인해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가 감자를 전자 레인지에 돌리면 처음에는 뜨겁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가워 지듯이 태양과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트리톤은 냉각 되어 지질학적으로 죽어 있을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진에는 매끈한 화산 지형은 물론, 활발하게 분출하고 있는 간헐천도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행성 과학자 Paul Schenk 박사는 트리톤의 지질이 1,000만년도 되지 않았을 수 있고 오늘날 까지도 왜 이런 활발함이 남아 있는지 미스테리라고 얘기하며, 이에 대한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 [^5] 하지만 그 활발함의 원인에 대한 창조 과학자들과 세속 과학자들의 분석은 나뉘게 됩니다.
세속 과학자들은 오랜 46억년의 연대를 포기하지 않으며, 활발한 지표면의 원인에 대해 트리톤이 해왕성에게 포획되며 뜨거운 열에 의해 고문당하고(?) 해왕성의 조석 가열 (달로 인해 밀물과 썰물이 생기듯이 모행성의 중력으로 인해 맨틀과의 마찰로 생기는 열)로 인해 그 열이 남아 있었다고 분석합니다. [^6]
이에 반해 창조 과학자들은 오래 되지 않은 연대를 가정하고 하나님의 창조를 가정하여 트리톤과 거의 비슷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측 했습니다. [^7]
누구의 예측이 맞았죠? 창조 과학의 예측이 맞았으며 세속 과학계는 “아무도 이를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투덜 댔습니다.
사실 트리톤의 초자연적인 형성은 과학계가 논리적인 생각만 하고 있었다면 충분히 알 수 있었을 것 입니다. 왜냐하면 트리톤은 표준 우주론이 얘기하는 공전 방향과 반대로 돌고 있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진짜 과학은 어떠한 창조주의 개입도 배제하고 시작하기 때문에 이를 예측할 수 없었을 뿐 입니다.
그리고 이 두가지의 가정 즉 우주가 오래 되었고, 자연적으로 형성되었다는 가정은 계속해서 세속 과학자들의 발목을 붙잡 습니다.
해왕성에서 방출되는 에너지와 자기장
또 다른 문제점은 해왕성에서 방출되는 에너지의 양 입니다. 해왕성은 태양에서 받는 에너지의 2.7배 가량을 밖으로 방출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46억년간 에너지를 방출하고 아직도 그 안에 에너지가 남아서 지금까지 방출을 하고 있는 걸까요? 아무리 돈이 많은 부자도 벌지 않고 3대가 펑펑 써대면, 돈은 바닥나게 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자기장의 세기 입니다. 기본적으로 자기장은 한번 형성되고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세속 과학자들은 대부분의 행성과 위성의 자기장이 사라졌을 거라고 예측합니다. 그들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다이나모 발전기 이론은 천체가 빠르게 회전을 하며 액체 상태인 핵과의 마찰을 통해 자기장을 만들어 냈다는 이론인데, 이 이론에 따르면 해왕성의 자기장은 강하게 만들어 질 수도 없었고 만들어졌더라도 이미 사라졌어야 하기 때문 입니다.
천문학 대학 연구 연합(AURA)의 부회장인 Heidi Hammel 박사는 “아무도 이렇게 심하게 기울어진 (tilted at these crazy angle) 행성의 중심에 자기장이 존재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얘기 합니다. [^8]
그런데 어쩌죠? 소위 유사 창조 과학자 Russel Humphrey 박사는 이미 성경의 베드로서의 말씀 그리고 6,000년의 나이를 가정하고 해왕성에 자기장이 존재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요. [^9] [^10] (참고로 그는 태양계 행성 5개에 대해 화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수성은 두 번 총 6개의 예측을 했는데, 아직 자기장 데이터가 오지 않은 명왕성을 제외한 나머지 5개의 예측이 전부 적중했습니다.)
왜 유사 과학자는 진짜 과학자들이 하지 못하는 예측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걸까요? 저는 그들의 과학 지식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진짜 과학자들이 진짜 과학이 아니라 관념에 갇혀서 잘못된 가정 즉 우주가 오래 되었으며 자연적으로 지어졌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왕성의 미스테리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첫번째 해왕성이 자연적으로 지어졌다는 가정과, 두번째 해왕성이 수십억년 되었다는 가정을 버리면 됩니다.
이번에는 천왕성으로 가서 세속 과학의 문제점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천왕성과 그 위성들이 증거하는 젊은 태양계
아마도 ‘태양계’에서 과학자들을 가장 곤란하게 하는 행성이 있다면 천왕성일거라고 생각합니다. 2016년 3월 15일 Space.com에서는 미스테리한 천왕성의 5가지 기괴한 사실들 [^11]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천왕성이 왜 세속 과학적으로 설명될 수 없는지를 나눕니다.
그 가장 큰 미스테리는 천왕성이 누워서 돌고 있다는 사실 입니다.
각 운동량 보존 법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는 우주의 모든 천체들은 회전을 하는데, 회전을 시키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 합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빅뱅시에 특이점이 회전을 했다고 가정을 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우주가 한쪽 방향으로 회전을 했다면, 그리고 ‘태양계’가 회전을 하며 형성되었다면, 그 안의 모든 천체들은 같은 방향으로 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과학자들은 자신들이 이해할 수 없으면 충돌했다고 하면 끝입니다
천왕성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다른 천체와의 충돌입니다. 과학자들은 자신의 이론과 맞지 않으면 일단 충돌 했다는 가설을 세워 놓고 봅니다. (하지만 앞으로 나올 다른 충돌 가설들을 보시면 충돌 가설들이 왜 말이 되지 않는지를 알 수 있으십니다.)
실제로 나사의 Mark Hofstadter 박사는 “충돌이 우리가 생각해 낼 수 있는 유일한 매커니즘 입니다.“ 라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천왕성은 다른 행성들에 비해 원에 가까운 즉 정렬 된 공전 궤도를 갖고 있습니다. 우연한 충돌은 확률적으로 정리된 상태에서 혼란의 상태를 야기시키지 더욱 더 정리 된 상태로 만들어 주지 못합니다.
게다가 천왕성은 자기장을 갖고 있는 다른 천체들과 다르게 자기축은 회전 축에 약 60도 정도 기울어져 있는데, 아직도 과학자들은 그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위성들 역시 많은 문제점을 만들어 내는데, 그 것은 위성들이 천왕성의 적도면 둘레를 공전한다는 것 입니다. 즉 황도면에 수직으로 위치하고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천왕성이 갖고 있는 또다른 문제점은 다른 가스형 행성들과 다르게 내부의 열을 발산하지 않고 있다는 것 입니다. 이는 해왕성과는 반대 되는 문제점 입니다. 해왕성이 위에 썼듯이 태양에서 오는 열의 2.7배를 방출하면 서도 46억년을 버텼다면, 천왕성에서 에너지가 방출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이상한 일 입니다.
사실 세속 과학자들에게 ‘태양계’에서 예측 가능하고 기괴하지 않은 천체는 없습니다. 단 두개의 가정 자연적인 발생과 오래된 연대만 버리면 깔끔하게 풀리는 미스테리도 그들은 포기하지 못합니다. 이제 토성으로 가면 이 두가지 가정이 더욱 뼈 아프게 다가 옵니다. 토성으로 가보시죠.
토성과 그 위성들이 증거하는 젊은 태양계
2013년 4월 30일 Science Daily는 토성이 왜 젊어 보이는지 설명되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냅니다. [^12] 이제는 재밋지 않으세요? 태양계 내에서 젊어보이지 않는 행성, 이상하지 않은 행성은 없는 것 같습니다.
과학자들은 토성이 오래 되었다면, 지금 보다 더 어둡고 추워야 한다고 예측 합니다. 하지만 토성은 색도 밝고 뜨겁습니다. 과학자들은 토성 내부의 가스 층이 열의 방출을 막아서 젊어 보인다고 주장을 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연구에는 얼마만큼의 열이 얼마나 오래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은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만약 등산복을 파는 회사가 “이 잠바를 입으면 10,000년간 따듯해 집니다.” 라고 광고한다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과장 광고로 소송을 당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과학자들이 하는 비슷한 얘기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받아들입니다.
좋습니다. 그렇다면 저 설명이 토성의 다른 문제점도 설명할 수 있는지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토성이 젊다는 다른 증거들
토성이 젊어 보이는 이유는 행성의 겉모습만 때문이 아닙니다. 토성의 고리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2002년 나사는 진짜 반지의 제왕 이라는 제목을 통해 토성의 고리가 미스테리로 남아 있다고 얘기합니다. 이전에는 토성의 고리가 태양계가 형성 되었을 때 만들어 졌을거라고 했지만,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수백만~수천만년 전에 만들어졌음을 추론한다고 얘기합니다. 왜냐하면 토성의 고리가 그렇게 오래 되었다면 지금처럼 깨끗할 수 없고 우주 먼지로 인해 숯 처럼 까맣게 변해 있어야 하기 때문 입니다. [^13]
나사의 행성 과학자 Jeff Cuzzi는 두가지 이유로 토성의 고리가 오래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고리가 새것 처럼 반짝이고 밝으며, 고리의 바깥쪽의 위성들이 고리를 통해 각 운동량을 얻고 있기에 오래 될 수 없다고 얘기 합니다.
토성의 다른 문제는 강한 자기장이 존재한다는 것 입니다.
세속 과학의 다이나모 이론과 cowling 이론에 따르면 토성의 자기장이 축대칭(Axis Symmetric)으로 이루어 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토성의 자기장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며 어떠한 모델도 자기장 강도를 수십억년 동안 유지시킬수 없음을 압니다. [^14]
토성의 위성 타이탄이 외치는 젊은 태양계
토성의 위성들도 마찬가지로 그들이 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토성에서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은 두꺼운 대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46억년이 지났다면 타이탄의 대기는 사라졌어야 합니다. Sushil Atreya 박사는 타이탄의 대기가 유지 될 수 있는 최대 상한선이 1억년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5] 물론 이 보다 더 젊을 수도 있구요.
또 타이탄의 적도 근처에서 얕은 메탄 호수를 발견 했습니다. 이는 과학자들에게 이해할 수 없는 것인데, 태양 에너지가 많이 들어오는 적도 근처에서는 메탄이 증발되어야 하고, 과학자들의 계산으로 수천년만 지나도 메탄 호수는 완전히 건조 되어야 하기 때문 입니다. [^16]
아리조나 대학의 행성 과학자인 Caitlin Griffith는 Nature와의 인터뷰를 통해 “극지방의 호수는 설명하기 쉽지만 적도 부근의 호수는 그렇지 않다.” 라고 얘기 합니다.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가 증거하는 젊은 태양계
아무래도 가장 논란이 되는 위성은 엔셀라두스 입니다.
토성의 6번째로 큰 위성인 엔셀라두스의 가장 놀라운 특징은 물/얼음 분출 기둥 입니다. 카시니 우주선은 2005년 엔셀라두스를 지나가며 놀라운 자료들을 보냅니다. 엔셀라두스의 남극 지역에서 13개의 물/얼음 기둥이 수백 km의 높이로 뿜어내고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엔셀라두스는 지구의 아리조나 정도 폭의 위성인데, 이런 엄청난 양의 물/얼음을 46억년 동안 뿜어 낸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습니다. 필요한 열 그리고 에너지도 분출물도 갖고 있었을 수 없습니다.
이 말은 저의 말이 아닙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James Roberts 박사는 “어떠한 변수의 조합도 열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바다를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라고 얘기 합니다. [^17]
2008년 나사의 보고서에는 이에 대해 이 제트 분출의 원인과 제어가 무엇인지는 미스테리 임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2014년 더 가까이에서 관찰한 엔셀라두스에서는 분출 기둥이 12개가 아니라 101개라는 것이 확인이 된 것 입니다. 게다가 그 분출물에는 물 이외에도 실리카와 메탄도 함께 나오고 있었습니다. [^18]
과학자들은 분출되는 물질의 양은 제쳐두고, 어떻게 이런 작은 천체에서 수십억년간 강력한 분출을 가능케 하는 에너지를 가질수 있는지 이론화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유일한 가능성인 조석력이 원인이라고 가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이후 연구에 의해 부정 당했는데, 그 이유는 조석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예측된 열에 비해 10배나 더 높은 내부 열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발견 되었기 때문입니다. [^19]
이에 대한 세속 과학자들의 해결책은 없습니다. 기껏 해야 2016년 3월 조석 소멸에 의한 에너지라는 가설을 세운 것 입니다. 트리톤, 명왕성의 사례와 같이 이들은 증명 불가능한 무리한 가설을 붙들고 있습니다.
기사는 엔셀라두스의 분출 미스테리가 풀렸다! 라고 거창하게 써 놨지만, 첫번째로 어떠한 관측도 없는 가설에 불과하며, 두번째로 이는 분출의 에너지와 열만을 설명할 뿐이지 그 내부에 물질이 어떻게 46억년간 남아 있을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은 전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신문 기사들은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기사를 뽑고 있습니다.
혹시 동아 일보 편집장님이 말하는 유사과학은 이런 것이 아니였을까요?
토성의 위성 미마스가 증거하는 젊은 태양계
토성에는 또 미마스라는 위성이 있습니다. 토성에서 가장 작은 위성인데, 2014년 이 작은 위성 지하에 물이 있다는 증거가 발견 되었습니다. 2014년 New Scientist 기사에서 아무도 미마스에서 액체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캘리포니아 대학의 Francis Nimmo 박사는 “미마스 처럼 작은 천체에 수십억년 동안 바다가 남아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라고 얘기를 합니다. [^20]
이 많은 관측에 대해 두 가지의 가정만 버리면 젋어 보이는 지표면에서, 고리, 자기장, 대기, 분출 에너지와 있어서는 안되는 물질들까지 모든 미스테리가 한번에 해결 될 수 있습니다. 자연적인 발생과 오랜 연대 입니다. 토성이 만들어 진지 오래되지 않았다는 가정만으로, 토성이 자연적으로 만들어 진게 아니라 창조주에 의해 만들어 졌다는 가정만으로 모든 문제가 다 해결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학자들이 적어도 오랜 연대에 대해서는 다시 재고를 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2016년 여러 과학자들은 토성의 위성과 고리가 우리의 생각보다 젊다는 증거들을 발표 합니다. [^2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