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 진화론을 거부할까요? 이유는 굉장히 간단 합니다. 진화론은 단 하나의 증거도 없는 허무 맹랑한 인간의 상상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여러번 창조론자가 말하는 ‘말이 안되는 진화론’에 대해 여러번 설명드렸지만 여기서도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창조론자는 스티븐 제이 굴드가 말하는 ‘진화론은 진보가 아니라 다양성의 증가이다.'[^1] 라는 명제에 대해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다양성의 증가는 창조론의 핵심 중의 하나 입니다.
제발 제가 진화론을 받아들일 수 있게 저의 의문을 설명해 주십시오.
문제는 무엇이죠? 다양성의 증가는 이미 발생한 풍부한 유전 정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창조론자들은 풍부한 유전 정보에 대한 완벽한 설명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지적이며 인격적인 하나님 입니다. 하지만 다윈주의 진화론자들은 진보를 설명해 낼 수 없습니다. 그리고 풍부한 유전 정보가 무작위의 돌연변이를 통해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은 통계학적으로 말도 안되는 얘기 입니다.
칼 세이건이 계산한 우연을 통한 단백질 형성 확률은 10-125 입니다.[^2] 거기에 이미 조성되어 있는 펲타이드 본드와 D형 아미노산의 문제를 제외하더라도 10-64 입니다. 이 글의 저자는 수 많은 10-64 확률의 사건들이 발생해서 복잡성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단 한번이라도 꼭 생물학이 아니더라도 10-64 확률의 사건을 관찰한 적이 있습니까?
없다면 이 세상에 첫 번째 생물이 어떻게 전혀 새로운 단백질을 발생시켜 두 번째 종류의 생물이 되었습니까?
제발 저를 설득 시켜서 진화론을 거부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많은 진화론자들은 자연 선택이 마치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마법 지팡이처럼 설명합니다. 하지만 자연 선택은 아무런 능력이 없습니다. 자연 선택은 말 그대로 선택입니다. 선택을 위해서는 선택지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지는 오직 무작위의 돌연변이에 의해서만 생겨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작위의 돌연변이가 극도로 희박한 확률을 뚫고 정보를 생성해 낼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지한 주장입니다.
컴퓨터 프로그램 언어가 무작위로 바뀌면 윈도우나 워드나 엑셀 등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까? 그럴 가능성은 통계학적으로 불가능 입니다.
1977년 NASA에서 기상 관측 위성을 쏘아 올리는데, 발사 직후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 합니다. 그 원인이 뭐였냐면 유도 프로그램 안에 쉼표 하나가 잘못된 위치에 찍혔던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관찰된 모든 생물 종은 일정 수준의 완전함을 갖고 있습니다. 또 진화론자들이 줄기차게 외치던 정크 DNA도 존재하지 않는 허상이 되었습니다. 이는 설계를 입증하며 무작위의 과정을 입증해 주지 않습니다.
진화론자들은 커다란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6,500만년 전에 소행성이 충돌해서 공룡이 멸종했나?
이 글의 저자는 계속해서 과학적인 증거가 없는 하지만 많은 이들이 관념적으로 동의하는 내용들을 나열함으로 사람들에게 감정적인 자극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은 감정의 학문이 아니라 이성의 학문입니다.
실례를 들어드리겠습니다. 과학자들은 6,500만년전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해서 공룡이 멸종했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한 증거가 있습니까? 소행성의 충돌로 인해 죽은 공룡 화석을 제시해 주시겠습니까? 없을겁니다.
공룡이 소행성 충돌에 의해 멸종했다는 증거는 거의 제시할 수 없습니다. 단지 칙쇼루브에 있는 커다란 충돌의 흔적 정도 입니다. 만약 소행성에 의해 공룡이 멸종 했다면 소행성에 의해 죽었음을 보여주는 화석들이 존재해야 합니다. 그런 화석들이 있습니까? 많습니까?
저는 그런 사례를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홍수에 의해 죽은게 확실한 수 많은 공룡 화석들을 알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창조론자들이 아닌 진화론을 지지하는 지질학자들이 직접 고백하는 홍수에 의해 죽은 공룡 화석들에 대해 설명해 줄 것 입니다.
역사 기록 속의 공룡
알렉산더가 인도의 일부 지역에 혼란을 일으키고 다른 지역을 차지 했을 때, 그는 동굴에 살면서 인도 인들에 성스럽게 여겨지며 커다란 신적 경외를 받는 거대한 뱀들과 마주 쳤다. 이에 따라 인도인들은 아무도 그 거대한 뱀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청원했으며, 알렉산더는 그들의 소원을 들어 주었다. 군대가 동굴을 지나가며 소리를 내자, 그 거대한 뱀이 감지했고. (그 동물은 동물들 중에서 가장 예민한 귀와 날카로운 눈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이 쉭쉭 소리를 내며 거칠게 숨을 내쉬자 모두 겁에 질리고 당황했다. 보고에 따르면 몸 전체가 보이지도 않고 머리만 내밀었는데도 32 m 가량 되었고, 그것의 눈은 커다랗고 둥근 마케도니아 방패의 크기 였다. [^3]
머리만 내밀었는데 32m 정도 되는 커다란 방패 크기의 눈을 가진 동물 하면 어떤 동물이 떠오르십니까?
제가 아는 한 공룡 밖에 없습니다. 위는 알렉산더 대왕 때의 기록을 남긴 아일리아누스의 기록입니다.
진화론에 따르면 공룡과 인간은 공존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공룡에 대한 역사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역사 기록이 이 것 하나일까요? 아니요. 아주 많습니다. 너무 글이 길어지면 지루해질수 있으니 로마의 사령광 대 플리니우스가 남긴 기록만 하나 더 제시를 하겠습니다. 공룡에 대한 역사적 기록을 보기 원하시면 아래에 링크를 드리겠습니다.
아프리카에는 코끼리가 나지만 인도에는 코끼리와의 영원한 전쟁을 하고 있는 가장 커다란 용이 살고 있다. 그 크기가 너무도 거대해서 자기의 몸을 접음으로 코끼리를 쉽게 감싸고 몸으로 감싸서 둘러 쌀 수 있다. 그 경쟁은 둘 모두에게 치명적인데, 으스러진 코끼리가 땅에 떨어지며 그 무게에 의해 자기를 휘감은 용을 박살낸다…. 코끼리는 이 뱀의 조이기에 당해 낼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비비기에 용의한 바위나 나무를 찾는다. 용은 이런 수비에 대항하고 막기 위해, 먼저 코끼리의 다리들을 꼬리로 감싼다. 코끼리는 그 코로 이를 풀어보려고 하지만, 용은 자신의 머리로 코를 막아 숨을 못쉬게 하며 연한 부분을 파괴한다…. 그래서 우리는 앞을 못보게 되거나 뼈가 보일 정도로 드러난 채 굶주림과 절망 속에 있는 코끼리를 발견 하게 되는 것이다.
이디오피아에도 용이 있지만 인도에 있는 것 만큼 크지는 않다. 그럼에도 9 미터 가량 된다. 내가 유일하게 놀란 것은 어떻게 쥬바가 그들에게 벼슬이 있다고 믿게 되었는지 이다… [^4]
현재 육지 동물 중 제일 큰 동물이 코끼리 입니다. 그런데 대 플리니우스가 얘기한 ‘용’이란 동물은 코끼리를 쉽게 몸으로 감싸서 둘러 쌀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작은 크기의 용은 9m 정도 된다고 말합니다.
진화론자들은 인간이 남긴 역사 기록도 부정하며, 입증할 수 없는 가정을 통해서 엉뚱한 추론을 해 놓고는 이를 인정하지 않으면 사이비라고 손가락질을 해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공룡이 6,500만년 전에 멸종했다는 과학적인 근거라도 갖고 있는걸까요?
수천만년 된 연부 조직?
2005년 매리 슈바이쳐 박사는 우연히 공룡의 화석에서 유연한 연부 조직이 남아 있음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이는 공론화가 되어 과학 커뮤니티를 달구게 됩니다. 당시에도 그리고 지금도 과학은 유기체가 가장 적합한 환경에서도 100만년 이상은 보존될 수 없음을 말합니다. 그런데 지금 8천만년 된 그리고 그 이후에는 2억년이 넘은 화석들에게서 연부 조직이 남아 있음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둘 중의 하나는 분명히 잘못된 지식이며 상식적으로 수천만년 되었다는 주장이 부정되야 합니다. 하지만 과학계는 놀라운 결론을 내립니다. 어떠한 근거도 없이 유기체가 수천만년 ~ 수억년 동안 남아 있을 수 있다고 주장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에게 어떠한 실험적 근거가 있을까요? 당연히 없습니다.
이들은 과학이 아니라 신앙을 갖고 있는 것 입니다. 어떠한 반복되는 관찰과 연구와 실험을 통해서도 지구가 46억년 되었다는 믿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과학이라고 부르며 사람들을 속입니다.
공룡을 통해서 진화론자들이 어떤 논리 전개를 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지구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46억년이 되었다 -> 지질 주상도에 따라 공룡은 어떤 경우라도 6,500만년 전에 멸종했다. -> 실험 결과에 따르면 연부 조직 같은 유기 물질은 100만년 이상 보존 될 수 없다. -> 하지만 6,500만년 전에 멸종 된 공룡 화석에서 화석화 되지 않은 유기 물질이 발견 되었다. -> 그러므로 우리의 실험 결과는 틀렸다! 유기체는 수 억년도 보존 될 수 있다.
인류의 진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 글의 저자는 생물 인류 학자로써 생물 및 인간의 진화에 대한 증거가 너무 압도적이라고 주장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저자는 600만년 전 인간과 침팬지의 공통 조상이 살았다고 주장 합니다.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인간과 침팬지의 공통 조상은 누구 입니까? 화석 증거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럼 압도적인 증거란 무엇을 말하는 것이죠?
아마도 인간과 침팬지가 공유하는 98.6%의 유전자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게 사실이라고 가정하고 얘기를 나눠 봅시다.
만약 제가 역사 속에서 진화가 일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비슷한 유전자를 통해 침팬지와 사람을 따로 따로 만들었다고 주장하면 이에 대해 어떻게 반박할 수 있을까요?
반박할 수 없습니다. 단지 신의 개입을 가정 하는 것은 과학적인 방법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인정합니다. 신의 개입을 가정하는 것은 과학이 아닙니다. 저는 지금 과학적인 논쟁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역사적인 논쟁을 하고 싶습니다. 역사 속에 정말로 인간이 유인원에서 부터 갈라져 나와 진화 했다는 증거가 있는지를 살펴 보겠습니다.
진화론자들은 진화를 전제하는 것이지 입증한게 아닙니다
저는 진화론자들이 갖고 있는 가장 커다란 문제점이 진화를 입증하지 않아 놓고도 진화를 사실이라고 가정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창조 과학 기고 시리즈 중 14번 글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진화는 명백한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구체적인 기제들을 연구한다…'[^5]
진화론자들은 진화가 일어났음을 입증한게 아닙니다. 이들은 진화가 명백한 사실임을 전제하고 그에 증거들을 끼워 맞추고 있는것 입니다. 하지만 저는 진화가 명백한 사실이라는 가정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자님은 저와 대화를 나눌때에 그 가정을 입증하셔야 합니다.
많은 진화론자들은 진화가 사실임을 입증하지 않아놓고도 자신들의 가정을 인정하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합니다. 물론 저는 왜 그렇게 생각을 하는지 이해는 하지만 그것은 과학적인 생각 체계는 아닙니다.
저자 분의 글에는 화석 증거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화석 증거에 ‘물고기는 처음부터 지느러미를 갖고 있었고 새는 처음부터 깃털과 부리와 날개를 갖고 있었으며, 화석 증거를 보면 그와 비슷한 형태를 지닌 조상이 없는데, 새로운 생물 종은 갑지기 출현하며, 그 이후에 나타나는 화석들은 초기 화석의 변이이거나 매우 비슷한 형태일 것이라고 ‘예측’한다며 이를 마치 합리적이지 않은 예측인 마냥 여깁니다.
하지만 이는 지적 설계자들 뿐 아니라 진화론자들도 인정하는 화석의 주요한 형태 입니다.
다만 진화론자들은 ‘진화가 명백한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화석 기록으로 남지 않았지만 그 중간에 진화의 과정이 있었을 거라고 상상하는 것 입니다.
그러면서 증거가 없기에 진화를 부정하는 지적 설계자들에게 진화를 지지하는 화석 증거가 없는데 왜 진화를 지지하지 않느냐며 적반하장 식으로 비난을 퍼붓고 있는것 입니다.
이 글의 저자에게 다시 한번 묻습니다.
진화를 명백한 사실로 전제하지 말고, 지적인 존재가 설계한게 아니라는 증거를 제시해 주십시오.
형질을 공유하는 것은 진화의 직접적인 증거가 되는가?
저자는 글에서 인간이 지닌 형질 중에서 다른 영장류 종들과 공유하는 형질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을 진화의 증거로 제시 합니다.
하지만 비슷한 형질을 공유하는 것이 왜 반드시 진화의 증거가 되어야 합니까?
예를들어 헨리 포드가 개발한 이 후로 모든 자동차는기본적으로 공유하는 구조가 있습니다. 바퀴, 섀시, 구동축, 엑셀, 등등 이런 구조는 현대가 만들건 BMW가 만들건 페라리가 만들건 똑같습니다. 그리고 이는 컴퓨터, 비행기, 스마트 폰, 분명히 지적으로 설계되고 따로 만들어 진 물품들이지만 공유하는 형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약 공유하는 형질이 있다는 사실이 무조건 진화를 가리킨다고 여긴다면 자동차도 공통 조상으로 부터 진화했음을 믿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형질의 공유는 무조건 진화를 가리키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형질의 공유를 진화의 증거로 받아들이는 것은 ‘진화가 명백히 일어났음’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이지 입증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진화론자들은 생명 나무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같은 형질을 공유하는 개체들 역시 진화의 증거로 삼는 다는것 입니다. 예를들어 박쥐와 돌고래는 방향 정위를 사용하는데, 그 둘은 생명 나무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그 사이에는 방향 정위 능력이 없는 많은 종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진화론자들은 이를 수렴 진화라고 부르며 굉장히 낮은 확률의 사건이 2번 똑같이 일어났다고 주장 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진화론을 명백한 사실로 가정하고 증거를 그 가정 속에 끼워 맞추려는 노력이지 진화론이 예측하는 바와는 거리가 멉니다.
진화론자들은 진화가 명백한 사실이라는 가정 밖으로 나오면 무력해 집니다. 진화론자들은 그 가정 밖에서는 굉장히 비논리적인 사람들이 되기 때문입니다.
안드로이드라는 스마트폰 OS에 업데이트가 있어서 0.1%의 프로그램 언어가 달라지는 것은 안드로이드가 진화 했음을 입증하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인간과 침팬지의 DNA 서열이 98.6%가 아니라 99.9%가 같아도 그것이 반드시 진화로 결론 내야하는게 아닙니다. 최근 과학의 발달은 인간도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 얼마든지 진화가 아닌 지적인 설계나 조작으로 비슷한 생물 종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침팬지와 인간의 DNA 98.6%가 같다는 주장의 비밀
물론 침팬지와 인간의 DNA가 98.6%가 같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98.6%가 같다고 하면 30억개의 DNA 중에서 4,200만개만 다르다는 의미로 해석 합니다. 하지만 이는 눈속임에 불과 합니다.
위의 도표를 보시면, 두 개의 DNA 서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에 있는 서열이 사람의 서열이고 아래 있는 서열이 침팬지의 서열이라고 예를 들어보죠. 둘의 서열을 보면, 제가 동그라미를 친 부분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총 117개 중 20개 정도가 다르기에 일반 사람들이 계산을 하면 17%가 다르다고 계산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화론자들은 우선 서열이 삭제되었거나 삽입되었다고 여겨지는 indel 지역은 계산하지 않습니다. 또 정렬 지역(alignment region) 밖의 차이 역시 계산하지 않습니다. 오직 돌연변이에 의해 교체된 것만을 다름으로 인정하고 계산합니다. 즉 실제로는 20개 위치의 염기쌍이 다른데 위의 도표에서 DNA 차이는 빨간 동그라미 안에 있는 2개 밖에 없다고 계산하는 것이죠.
아래 있는 논문의 초록을 보시면 Indel 지역과 비정렬 지역을 계산에서 제외 했을때에는 98.6%의 유사성을 보이지만 Indel 지역을 포함해서 계산하면 86.7% 밖에 유사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침팬지와 인간 사이에 비정렬 지역은 약 10% 정도 됩니다.[^6] 즉 인간과 침팬지의 DNA 서열은 약 76%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진화론자 제리 코인이 얘기하는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자 차이
열성적인 진화론자 제리 코인은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자 차이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들의 결론은 다르다. 사람과 그 진화적 사촌들의 유전적 관계는 예전 짐작만큼 가깝진 않은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해보자. 단백질 서열이 1.5% 다르다는 것은 사람과 침팬지의 동일 단백질 (예를들면 헤모글로빈을 나란히 펼쳐 놓을 때 평균적으로 아미노산 100개당 한 개 꼴로 다르다는 뜻이다. 단백질은 보통 수백 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다. 아미노산 300개로 구성된 단백질에서 차이가 1.5%라는 말은 전체 단백질 서열에서 총 네 군데가 다르다는 뜻이다. (비유를 들면, 이 책의 이 페이지에서 문자를 1% 바꿀 때 문장은 1% 이상 달라진다) 그렇다면 사람과 침팬지의 유전적 차이가 1.5%라는 말은 겉보기보다 실제 차이가 더 큰 셈이다. 사람의 단백질 중 침팬지의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적어도 하나 이상 다른 것의 개수는 1.5%가 훨씬 넘을 테니까 말이다. 단백질은 신체 형성과 유지에 핵심적인 부품이므로 하나만 달라져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더구나 이제 우리는 침팬지와 사람의 게놈을 통째 서열 분석했다. 그 덕분에 두 종이 공유하는 단백질 중 80% 이상이 아미노산이 적어도 하나 이상 다르다는 것을 확인 했다. 사람 게놈에는 단백질 생산 유전자가 25,000개쯤 있으니 개중 20,000개 이상이 침팬지와 서열이 다른 셈이다. 결코 사소한 차이가 아니다. 한 줌의 유전자가 우리를 다르게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니었다. 최근에 분자 생물학자들은 사람과 침팬지가 유전자 서열만이 아니라 유전자 존재 여부도 다르다는 것을 밝혀냈다. 사람 유전자 중 6% 이상은 다른 어떤 형태로도 침팬지에게서 발견되지 않았다. 사람에서는 발현하지만 침팬지에서는 발현하지 않는 유전자가 1,400개 넘는다. 사람과 침팬지가 공유하는 유전자라도 사본의 개수가 다른 것이 많다.[^7]
인간의 발자국을 훔치는 진화론자들
진화론자들은 부족한 증거를 자신에 이론에 맞추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이론에 반대 되는 근거를 자신의 이론에 유리하게 해석하기도 합니다.
1976년 고인류학자인 매리 리키는 탄자니아의 래톨리라는 곳에서 여러개의 발자국들이 발견 합니다.[^8] 이 발자국들은 지금 우리 인간의 발자국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진화론자들은 이 발자국을 인간의 발자국이라고 결론 내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지층은 366만년 전 지층이기 때문입니다.
매리 리키는 이 발자국을 보고 “이 발자국은 오늘날 인간의 발자국과 놀랍도록 비슷하다.” 라고 얘기합니다.
또 시카고 대학의 러셀 터틀 교수는 태어나서 한번도 신발을 신어보지 않은 사람들 70명의 발자국을 연구하고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결론적으로 350만년된 래톨리 발자국은 오늘날 신발을 한번도 신어보지 않은 사람들과 닮아 있다. 어떠한 특징도 래톨리 유인원이 오늘날 우리보다 이족 보행에 능숙하지 못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다… 만약 래톨리 발자국이 오래되었다고 알려지지 않았다면, 우리는 그것이 우리와 같은 종에 의해 만들어 졌다고 결론 지었을 것이다.“ [^9] 라고 합니다.
이는 최근 연구 논문들에서도 확인이 됩니다. 2010년 래톨리 발자국을 분석한 논문은 래톨리 발자국을 만든 사람 혹은 사람들은 인간의 2족 보행처럼 효율적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시키며 걸었다고 결론 내립니다. [^9] 또 한 논문에서는 현대 인간과 현대 원숭이 그리고 래톨리 발자국을 비교하고는 현대 인류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이전 연구들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얘기합니다. [^10]
즉 래톨리 발자국과 똑같은 발자국이 더 최근 지층에서 발견되면 과학자들은 의심도 하지 않고 사람의 발자국이라고 얘기했겠지만, 진화론적 관점으로 현생 인류가 존재할 수 없었던 시대의 지층에서 동일한 발자국이 발견되자 동일한 결론을 내리길 주저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는 아예 이 발자국의 주인을 당시에 살았다고 생각되는 루시의 것으로 가정하고 루시가 완벽한 이족 보행을 했다고 주장하기에 이릅니다. 이는 이론에 증거를 끼워 맞추려는 시도이지 과학이 아닙니다.
진화론자들은 루시의 발 화석을 찾지 못했기에 루시의 발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루시가 4족 보행을 했다는 증거들도 많이 있습니다.[^11] 그럼에도 루시의 발이 인간과 똑같이 생겼다고 가정하고 인간의 발자국을 루시의 발자국으로 둔갑시켜 버립니다.
더 오래된 인간의 발자국?
하지만 이젠 루시도 없었던 시대에 현생 인류의 발자국 화석이 570만년 되었다는 지층에서 발견 됩니다. 이를 보도한 신문은 위에서 설명드린 래톨리 발자국을 언급하며 이렇게 보도 합니다.
‘그리고 탄자니아에서 발견된, 370만 년 전에 찍힌 원시 인류의 발자국을 통해 비로소 이때쯤 ▲인간의 발바닥 특징을 갖췄고 ▲직립보행을 하는 인류가 나왔다고 추론했다. 그런데, 두 시기를 훨씬 뛰어넘는 570만 년 전에 아프리카 대륙도 아닌 지중해 크레타 섬에서 “분명히 인간의 발바닥 모양”을 갖춘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 인류고고학에서 ‘정립’했던 원시 인류의 ‘진화’ 타임라인에 큰 ‘논쟁적 이변’이 될 수 있다.[^12]
이 글의 저자는 인간과 침팬지의 공통 조상이 600만년 전에 있었다고 주장 합니다. 그런데 30만년 만에 침팬지와 인간의 발 모양이 극적으로 다르게 변할 수 있었을까요? 물론 진화론 안에서는 모든게 가능하지만 이는 그들이 예측했던 것과는 다릅니다.
이제 더 오래 된 인간의 발자국 화석을 소개 하겠습니다.
한국의 경상도 가인리에는 다음과 같은 안내 푯말이 있습니다.
‘사람 발자국 모양 화석, 모두 6마리가 각 방향으로 걸어간 흔적이 65개 발견 된다, 앞발자국이 없어 두발로 걸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발자국은 사람 발자국과 크기와 모양이 흡사하고 보행폭이 매우 좁다. 두발로 걷는 용각류 공룡 발자국으로 추정되지만 전혀 새로운 생물종의 흔적일 수도 있다.’
진화론자들은 또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자신의 관념을 앞세워 관찰되는 것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진화론자들은 가인리에서 인간의 발자국으로 보이는 화석을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어떻게 결론 내리고 있습니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생물종일 지언정 절대로 인간의 발자국일수는 없다고 결론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위에 인간이 공룡과 같은 시대에 살았음을 보여주는 역사 기록을 제시했습니다.
만약 인간과 공룡이 같이 산 적이 없다는 관념을 갖고 있지 않은 과학자가 이 화석을 관찰한다면 어떻게 결론 내릴까요? 인간과 공룡이 같은 지역을 비슷한 시간대에 지나갔다는 결론을 내릴것이고 그것이 과학적인 결론이 되어야 합니다.
인류 진화의 차고 넘치는 증거들?
정리 합니다. 진화론에서 얘기하는 영장류 조상부터 현대 인류까지 점진적, 모자이크적 진화가 일어났다는 증거는 전혀 없습니다. 이는 무조건 진화가 일어났음을 가정하고, 잘못된 지질학을 받아들이고 잘못된 논리를 통한 결론이지, 인류의 진화를 입증한게 아닙니다.
오히려 인류의 진화 역사를 보여 준다던 화석은 글에서 스스로 고백한대로 중간 단계도 없고 급작스럽게 등장하며 그 이후에 큰 변화 없이 정체를 보입니다.
저명한 진화론자 스티븐 제이 굴드는 인류 진화에 대한 화석 증거를 이렇게 설명 합니다.
(생명 나무) 덤불의 제대로 된 은유는 왜 발전 된 유인원과 초기 인간 사이의 미싱 링크를 찾는 것이 의미가 없는지를 이해하게 한다.(퀴퀴한 냄새가 나지만 인기 있는 글의 지속적이고 가능성 없는 소망) 연속적인 고리에는 결정적인 연결이 부족하고, 가시 덤불에는 부정에서 긍정으로 넘길 결정적인 단일 링크도 없다. 어떤 가지도 미싱 링크라고 불릴 만한 특별한 상태도 없으며 모든 것은 다양성의 관계를 나타낼 뿐이지, 전환의 수직적인 서열을 보여주지 못한다.[^13]
긴 글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계속해서 지겹도록 반복 했듯이, 진화론자들이 진화 특히 인류 진화의 증거가 강력하다고 주장하는 것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그 함정은 모두가 진화를 명백한 사실로 가정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만약 진화론자들이 창조론자에 맞서 진화를 명백한 사실로 가정하지 않고 진화를 입증해야 한다면, 그들의 논리는 굉장히 조악한 것이 되어 버립니다.
화석을 통한 증거도, 유전자의 공유를 통한 증거도 진화론의 예측을 벗어나고 있으며 진화론을 부정합니다.
진화론자들은 그런 의미에서 정직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이론에 부합하지 않는 증거들을 숨기며 심지어는 이를 자신들의 이론에 끼워 맞추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이론이 틀렸다는 객관적인 증거는 너무나도 많이 있으며, 이들은 자신들의 힘과 지위를 이용해서 반대파들을 사이비로 모는게 아닌 이상은 대항할 힘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오직 증거와 논리를 통해서 인간의 모든 지식을 종합한다면 진화론은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거짓일 뿐 입니다.